"나는 포르투갈어로 쓰지 않는다. 
나는 나를 쓴다."
-페르난두 페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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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꿈을 꾸는 것이 위험하다면, 
그 치료제는 적게 꿈꾸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항상 꿈꾸는 것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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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한 방울이 백만 명의 사람을 
생각하게 할 수도 있다."
-조지 고든 바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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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경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영혼의 문은언제나 살짝 열려 있어야 한다."
-에밀리 디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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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1(작가의 말) 쓰면서는 다른 의미로 난관이었다. 전작에서 독자는 자연스레 로봇에게 이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시점에서과연 ‘인간‘일 독자가 어느 진영에 이입할지 알 수가없었다. 진영을 바꿔 이입하면 모든 이야기는 뒤집힌다. 한창 로봇에 이입하며 쓰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위선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부디 이야기를 자신에게 익숙한 세상에 맞추기 위해, 모든 것을 은유로 보며 눈에 보이는 단어를 다른 단어로 치환하려 애쓰지는 말기 바란다. 단어는 눈에 보이는 단어 그대로의 뜻이다. 이것은 결국 로봇의 이야기다. 무기생명에 대한 내 개인적인 헌사며, 곧이곧대로 기계생명을 향한 찬가다. 사물에 깃든 생명에 바치는 경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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