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부부들이 하는 노력으로는 임신이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된지는 꽤 되었다. 두 사람 몫의 가벼운 삶. ‘탓‘이니 ‘책임‘이니 하는 것 없이 먹고 마시고 싸우고, 마음만 먹으면 어딘가로 훌쩍 떠났다 돌아올 수도,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삶에 우리는 만족하기로 했다.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