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작품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떠올려봤다.타인에게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이들,혹은 그 말을 듣고 계속 살아내야 하는 사람들의 표정 말이다.
우리는 어떤 말들로 스스로를 설득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그 말들이 누군가의 하루를 어떻게 건드지 한번쯤 돌아보게 된다면,만약 이 이야들이 그런 시간을 잠깐이라도 만들어낸다면, 이 책은 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해낸 셈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에서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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