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귀가 재촉하며 두 팔을내밀었고 열매는 어린 시절 작은바위에서 바다로 다이빙하던동작을 떠올리며 구덩이로뛰어들었다. 그때 바다가 받아주었듯 어저귀가 열매를 받아안았다. 구덩이는 생각보다아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