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독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한국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단어들인데 알아서 뭐 해?라고. 하지만 저자도 분명히 밝혔듯이 이 단어들은 꼭 일상생활에서 사용되길 바라는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런데 또 누가 알겠나? 누군가가 여기서 마음에 드는 단어를 만나고는 한국어로 비슷한 단어를 만들어내보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게 될지. 그리고 그 욕망을 언젠가실천에 옮기게 될지. 그렇게 만들어낸 단어가 실제로 사용될 날이올지,(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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