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악에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비범함에 이끌린다. 악을행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악의 어떤 속성인 비범함을 소유하기를 소유하고 있다고 내세우기를, 그렇게 보이기를 원한다. 모든 유혹의 핵심에 이 욕망이 깃들어 있거니와 특히 이런 유혹에 취약한 시기가 있다. 에밀 싱클레어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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