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해방의 문을 여는 연장이다"
낮의 소란이 지나가고 시간이 경과해야 비로소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노동자가 연장을 내려놓고 펜을 잡는 밤은 사유가 시작되는 시간, 존재를 회복하는 시간, 다른 내가 되는 변모의 시간이다. 웅크린 존재의 등이 펴지는 만개의 시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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