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평가하는 것 같은 그 눈이 싫어요. 그 눈을 보면 매번평가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언젠가 들킬 것 같아 내가 얼마나 별로인 사람인지, 내가 얼마나 별로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지들이 뭐라고..그렇게 말하자 어쩐지 얼굴이 뜨거워졌다. 현철이 한참 뒤에야 말을 꺼냈다.
그건 미워하는 것보다 무서워하는 것 같은데요. 근데,
너무 무서워하다보면 미워지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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