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의 절대 다수가 책을 읽지않는다. 그들은 평생 동안 살아 있는 자연만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퍼덕퍼덕 움직이는 세계가 있으니 죽어 있는 글자 따위는 눈에 담지 않는다. 책이 그들의 삶에 파고들 여지는 전혀없으며 그런 까닭에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과 같은 게있을 리 없다. 책을 읽지 않는 그들은 자연과 자신의 일치 속에서 살아가므로 원초적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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