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손바닥 위에 빗물이 죽은 이들의 이름을 가만히 써주는 것 같다

너는 부드러운 하느님
전원을 끄면
부드럽게 흘러가던 환멸이
돼지기름처럼 하얗게 응고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