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이면 발코니에 서서 어느 화분을 다른 곳에 보낼까마음을 가늠해보고 있다. 기억이 있는가, 그건 힘써 떠올리고 여러 번 매만져보고 싶은 ‘추억‘ 정도인가,추억하는 마음에는목적이 있는가, 그 목적은 삶을 낫게 만드는가. 물론 마지막에는 역시 나는 생각이 너무나 많다, 생각 호더다. 호더, 하며 발코니나 한번 쓸고 들어올 뿐이지만 한동안 그 질문은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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