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사랑이여 너도 쉰 소리를 내는구나

몸속 어디에 말 못 할 화농을 키웠던 걸까

쩔쩔 끓는다.

심장을 꺼내 발로 차면 바다에 빠질 듯

천지간 병 되어 흥건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