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고잉 솔로』를 쓴 미국의 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Eric Klinenberg는 "인류가 집단생활을 해온 지는20만 년에 달하는 데 반해, 수많은 사람이 혼자 살기에도전한 기간은 아직 50년에서 60년밖에 되지 않는다"
라면서 혼자 사는 사람이 급증한 사회에서 살아간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해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거의 모든 사회집단과 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혼자 살기의 증가가 우리 사회에서는 제대로 이해되고있을까. 되레 가족을 규정하는 딱딱한 틀, 혼자 살기에대한 낡은 고정관념이 눈을 가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채 ‘문제‘라고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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