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연기는 뭘까? 정말 모르겠어. 항상 고민이지.내가 어떤 배우가 되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모르겠어. 엄청 유명한 뭔가가 되고 싶다가도 그게 과연 행복할까싶다가도 그렇게 안 되면 속상할 것 같고. 이런 생각 다 집어치우고 진심을 다해 연기하면 되지 않을까, 하다가도 돌아보면 내 삶에 대한 책임감이 있고. 문득 ‘아, 내가 나이 들어가고 있구나, 그럼 잘 나이 들었으면 좋겠다‘ 생각해. 그래도 언제나 행복하고 싶고.(......)
조율이라고 해야 하나 선택이라고 해야하나. 내가 하고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사이에서 매 순간 조율하고 선택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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