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있으면 수동성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자존같이 낮을 때 수동성은 이끌려가고 부정적이게 되는데, 자존같이 있을 때의 수동성은 나에게든 남에게든 이렇게 말할 수있는 힘을 준다. ‘정말로 다 받아줄게, 뭐든지 해봐‘ 혹은 ‘무대에 나가면 나도 어떻게 될지 몰라. 너 마음껏 해봐. 내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게‘ 이런 마음? 물론 텍스트에 맞춰 플랜을 짜지만 무대에 나갈 때는 항상 ‘어떻게 될지 몰라. 다 받아들이자‘ 이런 의미의 수동성을 가지려고 한다. 뭔가 해야 한다는 의지 없이 내 몸이 수동적으로 반응하도록 허용한다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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