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가 안전하고 건강한 공연 만들기에 대한 논의를 몇 년간 이어왔으니까 그걸 인지한상황에서 어떻게 또 불안하고 괴로운 걸 만들 수 있다. 정말우리가 어떤 아름다움을 향해 달려가지만 이게 너무너무 무또한 일이고, 근데 나는 사실 마음의 준비도 안 되어 있어, 근데 그냥 그걸 하고 싶어, 막 이런 마음으로 달려가는 거야 아두 준비도 없이 막 진짜. 그래서 저번에 일기에 "어항을 뒤집어쓰고 우주로 떠난 사람 같다, 별이 예쁘다는 이유로" 이렇게 썼어요. 제 일기 읽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