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쪽에서 부푸는 사랑만 봐요불쑥 떠오르는 얼굴에 전부를 걸어요오븐을 열면 누렁개가 튀어나오고빵은 언제나 틀밖으로 넘치는거니까빵집 문을 활짝 열고 강가로 가요당신의 개가 기쁨으로 앞서 달릴 때해질녘은 허기조차 아름다워서우리는 금빛으로 물든 눈에손을 썻다가 흐르는 강물에서 기다란 바게트를 꺼내요페이스트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