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보살피는 사람이라는 뜻이 다름 아닌 ‘뉴레이터‘의 본래 뜻과 맞닿기도 하니까. 그렇다면 큐레이션외 의미가 시대를 건너 진화했듯 ‘서점지기‘의 정의 또한 동시대에 걸맞게 선별의 뉘앙스를 내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서점지기가 서점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건, 책들의 과잉 속에서 누군가‘좋은책‘을 고를 수 있도록, 가장 먼저 그것을 고르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그럼으로써 자신이 일하는 서점뿐만 아니라, 보다 넓은 의미에서 서점이라는 세계를 지키는사람이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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