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처럼 ‘아는 것‘이 정보의 생명이라면 ‘모르는 것‘은이야기의 생명이에요. ‘모르는 것‘이 남아 있어 ‘아는 것‘을 부추기기 때문에, 이야기는 계속 살아 있을 수 있어요.
반지름과 원의 넓이처럼,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모르는것‘은 제곱으로 많아진다잖아요. ‘아는 것‘이 무엇이냐는안회의 물음에, 공자는 이렇게 대답해요. "아는 것을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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