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전통에서 과연 미는 어땠냐 하는 점이다. 고대로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한자문화권에서는 ‘아름다움‘과 ‘선함‘을 같은 맥락에서 다뤄왔다. ‘미‘와 ‘선‘의 글자 모양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두글자 모두 ‘양‘을 포함한다. 양이 살찌고 크면 미고 그것이 또한 선한것이 되는 셈이다. 즉, 아름다움은 풍요를 상징하고, 선함은 종교 제의에 정성을다함을 상징한다. 이렇게 아름다움과 선함은 그 출발점이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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