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폭풍 1
코바야시 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스쿨럼블]의 작가가 그려내는 노스탤지어 여름방학 이야기.

여름의 폭풍(夏の あらし)!

 

항상 외치는(그러나 들리지 않는...ㅠ_ㅠ) 저의 외침이 있죠.

"만화책은 사서보자!!" 전 만화책은 중고든 새책이든 사서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머니 사정은 조금 여의치 않는 편인데, 이번에 읽은

여름의 폭풍 1권은 선물받은 책이랍니다.^^

 

사실 구매리스트에 없는 만화였지만, 운좋게 선물받은 책이라

기분은 좋았죠.

 

여름의 폭풍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할아버지 댁에 온 '야사카 하지메'가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거의 모든 남자의 로망인 

긴 생머리의 연상의 여인(?) 아라시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카페 의자에 앉자마자 옆자리에 앉아있는 동갑내기 아이를 친구로

만들어버리는 대단한 친화력을 가진 13세 소년' 하지메'와

정체가 불분명한 아름다운소녀 '아라시'가 엮어내는

시공을 초월한 판타지(...이누야샤?!)가 펼쳐지는 만화랄까요?!

 

시공을 초월한 판타지...라고 말씀드렸는데,

1권을 보기전엔 단순히 연애이야기이겠거니 했습니다.

 

여름의 폭풍은 전혀 관심리스트에도 없던지라 정보를 검색해보질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권 몇 페이지 까진 여름방학동안 중학생이 연상의 누나와

펼쳐내는 에피소드라 생각했는데, 예상은 빗나갔죠.

 

여름의 폭풍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아라시의 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의 여신처럼 카페에 있는 여신이라 생각했지만,

야사카와의 만남으로 그녀의 존재감은 로망에서 미스터리로 바뀌게 됩니다.

 

작품의 스포일러이겠지만, 그녀는 60년 전 과거의 사람이라는 점!

왜 이사람은 나이도 먹지 않는지, 어찌 과거와 현대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왜 그녀는 이런 상태로 현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살고 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은 1권에서 거의 다 풀립니다.

하핫.-_-;;

 

 

모든 사람들이 아라시와 같이 시간여행을 다닐 수 있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야사카는 선택받은 용사인 것이지요.

  

여름의 폭풍에 등장하는 인물들로는,

아라시와 야사카 외에

야사카가 카페의자에 앉자마자 단 몇마디에 사귄 카미가모 쥰,

아라시의 친구인 카야,

카페의 주인행사를 하는 사기꾼 여주인(?), 그리고 아라시를 뒤쫓는 듯한 근육질 사나이 등

아직 1권인만큼 많은 인물들이 나온 것 같진 않지만

중요인물들은 1권에 다 나온 것이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아마, 그녀의 비밀을 풀수있는 열쇠를 가진 인물이 나타날 것 같기도 하지만요.

 

단순한 연애물일 줄 알았는데, 놀랄만한 판타지가 숨어있는

여름의 폭풍.

 

국내에는 현재 4권까지 발매되었으며,

일본 현지에선 8권으로 완결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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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만 BAKUMAN 10 - 표현력과 상상력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책은 사서보자!!

 

극소수 밖에 차지할 수 없는 영광을 차지하기위해 만화의 길을 걸으며

프로만화가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모리타카와 타가기의 실패와 성공의 이야기.

’바쿠만’ - 제 10권!

 

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바쿠만은 데스노트를 그린 오바X오바타 콤비의 작품이다.

친구인 모리타카와 타가기가만화가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픽션이 섞여있긴해도만화가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출판사와 만화기자들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만화 이상의 느낌을 받게한다.

 

급우였던 모리타카와 타가기는 ’아시로기무토’란 필명으로 일본만화잡지중 최강이라는 ’점프’에

입성하게 되며 만화가의 길로 들어서지만, 쉽지만은 않은 길에 여러번 좌절을 하기도 하고,

라이벌로 지목한 천재 ’니즈마 에이지’의 활약하는 모습에 자극을 충분히 받은 ’아시로기무토’는

이대로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연재중이던 만화를 조기연재종료를 시키고

니즈마 에이지를 뛰어넘는 만화를 만들어내고, 그러지 못할 경우 ’점프’에서 다시는 만화를

그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한다.

 

10권은 이런 아시로기무토의 새로운 연재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1. 바쿠만 10권. -표현력과 상상력-

바쿠만은 매번 이런 소제목이 달리는데 만화 속 중요한 키워드라고 보면 된다.

표지 속 만화책을 자세히 보면 익숙한 만화도 많이 보인다.

 




#2. 바쿠만 10권 48페이지 그림.

 

무엇보다 아시로기무토가 만화를 연재하기 위해서 넘어야 되는 건

재미뿐만 아니라 니즈마 에이지란 천재란 점이 작용하게 되고,

이 부분을 보여줌으로써 아시로기무토와 니즈마 에이지의 라이벌 관계를

더욱 부곽시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3. 아시로기무토의 신작 만화

 

담당기자인 미우라와 전임담당 핫토리의 협력에 의해

아시로기무토는 신작만화를 내놓게 되고

그리고 편집부 연재회의에서 우여곡절 끝에 당당히 연재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번 신작의 등장이 바쿠만 내에서의 아시로기무토와 니즈마의 본격적인

라이벌 관계를 돋보이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연재가 확정되고 아시로기무토와 니즈마 에이지가 통화하면서 건낸 니즈마의 한마디

 

"저와 아시로기 선생님은 숙명의 라이벌, 영원한 라이벌...,

강적(强敵)이라 쓰고, 벗이라 읽기에 합당한...사이죠."

 

이 말 만으로 이전까지 이어오던 라이벌 관계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보여진다.

 

 

너무나 많은 천재들이 등장하는 듯한 만화 ’바쿠만’이다.

이 만화를 보고 있노라면 ’만화가분들은 정말 다 이러신가?!’란 생각을 갖게된다.

 

과연, 이번 아시로기무토의 만화는 장기연재할 수 있을지?!

니즈마의 작품을 넘을 수 있을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질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 내용의 바쿠만 10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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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과 신부 1
나카무라 아스미코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곰과 공주의 위험하고도 화려한 사랑의 도피 '이방인과 신부'

이방인과 신부는 동급생, 졸업생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나카무라 아스미코 작가의 작품이다.

(이 두작품은...취향 탓인지 자세하게 본 만화는 아니었다.)

 

콜록.

뭐...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이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초판한정부록이란 단어에 혹!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1. 이방인과신부 1권. 초판한정부록으로 메모수첩과 책갈피가 동봉되어있다.

사실, 메모수첩은 기대이상으로 커서 꽤 용이하게 쓸 것 같아서 더 마음에 든다.

 

사실, 순정만화스럽게 보이는 표지 그림에 '내가 이 만화를 산게 잘한 건가?'란 의심부터 든 건 사실이다.

나이 꽉 찬 아저씨가 보기엔 이 그림은 당연히 소녀들을 위한 만화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사랑이야기. 내가 볼 땐 어린아이들 장난 치는 걸로만 여겨지는 것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방인과 신부에서 재미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 남자주인공인 '곰'이 마음에 든다.

왠지 철없어 보이는 소라빵머리 여주인공보다 만화 속 대사에도 나오는 죽어가는 남자의 섹시함...이랄까?!

가끔 크게 벌려진 입 사이로 보이는 남주인공의 모습이 무엇보다도....?!!

(내가 뭔 소릴 하는 거지?!)

 

또한, 단순히 사랑얘기로만 진행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도 충분한 재미를 찾아나갈 수 있는 만화다.

물론, 연애물을 꿈꾸는 소녀들의 취향에도, 톡톡튀는 대사와 귀여운 그림만으로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나처럼 "모든 만화는 재미있다!"란 주의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취향을 탈 수 있는 만화임은 틀림없다.



#2. 이방인과 신부 중에서 한 컷.

핑크색 머리카락을 예쁘게, 소라빵 머리로 말고 나온 여 주인공의 이름은 '세라 히츠지'

그녀의 약혼자이자 커다란 곰의 탈을 쓴 남 주인공의 이름은 '하구마츠카 이타루'

저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주요인물로 보여지는 남자 '토가와 긴'

 

이방인과 신부는 당연한 얘기지만 1권밖에 발매되지 않았기에 미스터리한 부분들 투성이다.

이타루가 입고 있는 곰 인형 뿐만 아니라, '불타는 기린'이란 정체모를 단체.

왜 인형 옷을 입고 있어야만 하는 걸까? 란 사소한 궁금증과

단순 사랑얘기일 줄만 알았는데, 왠지 잔인함(?!)까지 작품속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도피하는 사랑이야기에 포함된 개그로만 만화를 이끌어나가려 한 모습이 보였다면,

2권이 그리 궁금하게 느껴지진 않았을 것이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보는 것도 좋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론 1권 곳곳에 깔려진 미스터리한 부분들이 더 흥미가 가는 건 사실이다.

미스터리한 세계의 비밀을 알아보는 재미로 이방인과 신부를 중점적으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뭐...당연히 사랑이야기가 주가되어 나오긴 하겠지만...;;

 

에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방인과 신부는

나처럼 나이 꽉 찬 아저씨가 보기엔 그림은 너무 어리고

내용도 조금 유치해 보인다. 딱, 순정만화라고 하는 걸 본 적이 없기에

이방인과 신부가 순정만화라 단정짓지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인 만화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된 것은 확실하다.

왠지 귀여운 그림체에 끌리기도 하는 건 사실이고,

다시 언급하지만...

 

이타루가 마음에 든다.(-ㅅ-;;)

 

롤리타 하드보일드 로맨스- '이방인과 신부'

이타루의 곰 옷을 확 벗겨버리는 그 날까지 - 쭉---

(아니..확 벗기면 안되지...은근히 보이는 얼굴이 매력적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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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1
모리 코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살아갈 의무를 포기하고, 자살을 반복하는 '상습 지정자'들이 보내지는 섬 - 자살도

주인공 세이와 같이 같은 섬에 보내진 자살미수자들의 살려는(?) 모습이 그려지는 만화 '아일랜드'

 

'아일랜드'의 일본 원제는 만화 속에도 등장하는 '자살도'이다. 한국어판으로 정식발매되면서 '아일랜드'란 제목으로 바뀌어 출간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자살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꺼림칙하게 느껴질 수 도 있었다고 본다.

아일랜드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 중에 작가인 모리코우지의 전작인 '홀리랜드'의 영향이 없지는 않았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본다.(하지만 홀리랜드는 본 적이 없다는 것...왜 이리 안 본 만화가 많냐..-_-;;)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자살도는 일본 내에서 해마다 자살미수자들이 증가하게 되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처리비용을 감당하지못해 본인의 모든 정보를 삭제시키고, 그들이 원하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 반강제로 보내지는 섬인 것이다. 이 섬에서는 법도 없으며 죽고 싶으면 마음대로 죽어도 되고, 죽이고 싶으면 죽여도 되는 무법천지인 장소인 것이다.

 

 

이런 장소에 겁 많아보이는 주인공 세이와 수 많은 자살 미수자들이 섬에 고립되어 생활하게 되고 자살도에서 모인 그들은 바로 눈 앞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을 목격하게된다. 그러면서 서서히 패닉에 빠지는 상황을 맞게되며, 자신들은 진짜 죽기를 원했던 건지, 내가 죽기 원하는 장소가 이런 곳인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고 일단 힘을 모아 이 섬에서 살아가는 것에만 집중하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건도 생기고 사람들의 감정의 골도 깊어지게 되는데...

 

소재의 특성답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많이 어둡다. 침울한 만화를 싫어하는 분들은 절대 재밌게 읽지 못할 만화다. 말 속에 재밌는 농담이 있다던가, 재밌는 장면이 있다던가해서 웃음을 유발하는 곳은 전무하다. 사실,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이 나온다면, 만화 자체가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넣을 수도 없을 것이고, 만화의 몰입도도 확 낮추게 될 것이다.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이어지는 만화에 심장 벌렁거리며 읽을 수 있었다.

 

물론, 자살이란 걸 생각지 않았기에 자살미수자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아일랜드의 작가 역시 자살을 생각해본 사람은 아닐테니, 만화 속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끼는 데 어려움은 있다고 보여진다. 그렇기에 작가가 참고문헌을 많이 읽었다고 보여지는데, 일본  STAFF 소개 페이지에 여러 참고자료가 나열되어 있다. (일본어라 해석은 못했지만..-_-;;)

 

 

아일랜드는 15세 이상 판정을 받은 만화이다. 사실 학생들이 보기엔 조금 안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재판에선 중형을 받을 범죄이지만 자살도 내에선 아무런 규제가 없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되고, 살기 싫어지면 죽으면 되는 그런 장소라는 것이다. 1권 내에서만 보여진 모습으로도 자살도 내에선 본능이 앞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살이란 무거운 소재의 만화 '아일랜드'.

가벼운 마음으로 이 만화에 손을 댔다간 그리 좋은 기억이 남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잔인한 장면도, 무서운 장면도 1권에선 많이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다소 어두운 그림체와 심리를 파고드는 대사 한 마디를 집중해서 읽는다면, 사람이란 얼마나 무서운 면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아일랜드란 만화가 자살에만 초첨을 맞춘 것은 아니라고 본다. 자살도에 모인 사람들이 자연스리 힘을 모으거나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살이 목적은 아니다란 메시지를 담아놓았다고 보여진다.

 

자살미수자들이 보내진 자살도에서 죽는게 아닌 생존하기 위한 모습을 보여주는 만화. '아일랜드'

우리에게 삶에 대한 메시지를 남겨줄 수 있는 만화가 될 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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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스위트 홈 5
코나미 카나타 글.그림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치즈 스위트 홈의 내용은 길 잃은 아기고양이 한마리를 야마다네 가족이 주워오게 되면서 아기고양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더불어 All Color라는 프리미엄이 턱! 하니 얹혀있는 만화기도 하다.

치즈 스위트 홈을 처음으로 펼쳤을 때, 수체화 같은 그림과 조그마한 아기고양이의 모습이 눈에 오고, 보자마자 입가에 미소가 절로 피었으며, 아기고양이는 내 가슴에 폭~! 안기게 되었다.

야마다가(家)에 아기고양이가 들어오게 되고, '치'라는 이름을 얻고, 한 가족으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고있노나니 절로 흐뭇해지게 했다. 이래서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나~?! 생각도 해봤다. 예전엔 집 주변에 도둑고양이 새끼 몇 마리 잡아서 키우던 때가 생각나기도 했다. 그 아기고양이들에겐 몹쓸 짓이었는지도 모르지만...철 없던 때 얘기다.

 

감상문을 쓰려고 했으나 쓸 말은 별로 없네....

만화내용을 사진으로 올리려고도 해봤지만, 그림을 먼저 보는 것 자체가 치즈 스위트 홈을 보는 재미를 낮추는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사진 첨부는 않겠다. 종이를 한 장 한장 넘기며, 다음에 할 치의 행동, 표정을 직접 보는게 훨씬 더 재밌을 테니까.

귀여운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왠지 가슴 찡한 장면도 많이 나온다. '치'가 아빠 품에서 잊혀져 있던 엄마(고양이)를 떠올리는 장면이라던가, 처음 사귄 고양이 친구와 헤어지는 장면에선 나이 먹어 굳어있는 마음을 녹이기도 했다.

아기고양이 '치'가 만들어가는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는 만화. 치즈 스위트 홈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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