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해요.

봉신연의 4 - 천하무적 공작왕, 만화중국어 제1탄
오디웍스 지음, 후파워스튜디오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3월

봉신연의는 고대 중국, 은나라가 주나라로 바뀐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중국 판타지 소설이다.
중국어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만화를 통해 중국어학습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봉신연의..
처음 봉신연의라는 제목을 접했을 땐 제목 외우기도 쉽지 않았는데 이젠 봉신연의가 편하게 생각된다. 한글 발음은 한어병음 표기를 기본으로 하고 우리나라 발음과 가장 가깝게 크기로 강세를 조절하고 있어 따라 읽으면서 배울 수 있다.
또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회화중심의 짧은 글들이 많아 조금씩이지만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다.
정말 잘 생겼어..정말 귀여워...정말 훌륭해.. 정말 착해등
만화를 읽으면서 실용회화를 배울 수 있는 점은 어린아이들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

중국어에는 간체한자와 번체한자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한자는 번체한자라고 하고
복잡한 한자를 간단하게 만든 중국의 표준 문자를 간체한자라고 한다.
중국어에서 어렵게 생각되는 부분은 성조다
성조란 음의 높낮이를 말하는데 4단계의 4성이 있다.
4성을 조금만 익히면 중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더 재밌는 중국어가 될 것 같다.
중국어의 기본인 간체자와 한어병음 표기[발음기호]도 잘 나와있고
발음기호를 읽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맞는 한글 표기도 잘 되어 있다.

무엇보다 봉신연의 이야기를 재밌어한다.
즐겁게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중국어이기에 기억하기도 더 쉬울 것 같다.
중국어 회화편의 정리도 한눈에 중국어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책과 함께 온 브로마이드도 문에 붙여놓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얼마전 작은 아이 도서를 살 일이 있어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었다.
많은 사람들의 서평글도 좋았지만 포토 서평이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되고 좋은 것 같아
사진을 같이 올려본다.

깔끔한 구성과 내용..마음에 들어요.

신전략 중국어 Level 1
한용수 외 지음 / 시사중국어문화원(시사중국어사) / 2008년 3월

 
몇해전부터 중국어를 배우러 다니고 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으로 다니기 시작했는데 취미로 하다보니 기초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배우고 있는 선생님도 한국말을 잘 하시긴 하지만 조선족 선생님이다 보니 배우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요점을 잘 정리해주지는 못해 아쉬웠는데 이 책을 보니 내가 하고싶었던 부분들을 꼭꼭 찝어 잘 설명해줬다.

중국어를 배우는 아이들이 늘고있어 중국어를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집 아이들 중국어 공부에 보탬을 줄 수 있어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

어린 아이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회화도 많아 일상대화에 활용하기도 쉽게 구성되어 있다.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어법과 연습문제를 통해 기초를 확실히 다질 수 있어 좋았다.

중국어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중국어의 기본이 되는 성모, 운모,성조,등을 익힐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한어병음을 정확하게 쓰는 것에 익숙치 않은 탓에 연습문제를 통해 한어병음의

기초도 다질 수 있었다.

주의어라하여 한국사람이 종종하는 실수부분을 언급해 준 부분도 마음에 든다.

발음을 하면서도 혼합된 발음은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헷갈릴때가 있는데

"이렇게 발음하지 않는다."라며 발음할 때 틀리기 쉬운 부분들을 꼭 찝어 이야기해준다.

그동안 중국어를 하면서 궁금해 하며 지나쳤던 부분들을 하나 둘 만나게 되니 더 반갑다.

 

같이 들어있는 CD의 발음도 선명하고 속도도 입문하는 사람들이 듣기에 적당한 것 같다.

딱딱하지 않게 편안한 그림을 많이 첨가해 놓은 부분도 익숙하지 않은 외국어를 이해하는데 도움된다.

보기 편하게 구성된 어법. 본문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연습문제. 한자를 필순에 따라 써 볼 수 있게 구성된 쓰기 연습장등 입문하면서 꼭 알아야할 기본 요소들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게 핵심을 잘 정리 해 놓았다.

 

중국어를 배우면서 알게 되는 기본적인 사항이 한권의 책에 참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회화편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는 방법과 가족. 시간 묻고 답하기 취미와 관련된 대화 나누기. 물건 가격 묻기와 음식 명칭을 활용한 음식 주문관련 대화등 다양한 대화를 볼 수 있고

인칭대명사와 구조조사. 부사.조동사등 중국어 회화에 자주 등장하는 기초문법으로기본을 다질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센추리 게임..

센추리 게임 1 - 불의 도시 로마에서 ㅣ 초록도마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2월

 
해리포터와 셉티무스 힙등 판타지 소설이 주는 재미도 솔솔하다.

학습도서에서 느낄 수 없는 스릴과 상상의 세계가 두꺼운 책을 손에서 책을 내려놓기

어렵게 만든다. 센추리게임은 다소 두꺼워보여도 보기 쉽게 되어 있다.

시원시원한 구성부터 읽기편해 마음 편히 책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네명의 아이를 뒤 쫓는 무서운 정체들이 궁금해진다.

남겨진 샤워캡을 발견했을 때의 아찔함..

이런게 판타지소설의 묘미가 아닐까한다.

4명의 아이들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2편이 엄청 기대된다.

 

한 호텔에서 만나게 되는 4명의 아이들..그리고 같은 생일 2월 29일. 남겨진 가죽가방에

든 알 수 없는 물건들..이상한 나무지도와 네개의 팽이.그리고 사람의 이.

가방을 넘겨준 교수의 죽음. 남겨진 물건들의 비밀을 알기위해 알프레드

교수의 행적을 쫓는 아이들..

가방을 찾는 의문의 사람들의 정체가 무서움으로 조금씩 다가온다.

100년만에 위대한 센추리 게임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

'100년마다 인간은 시험을 받는다. 100년마다 인간은 도전을 해야한다.

다시 100년이 흘렀고, 네명의 아이가 선택되었다.

세기의 도전은 불의 도시 로마에서 다시 시작된다.

인간과 신은 어떤 관계일까..네로가 자신을 태양이라 지칭하며 미치광이가 되어갔듯

인간들이 넘어서는 안 될 또 다른 세상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손에 잡히지 않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센추리게임을 더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빨리 2편을 만나보고 싶다.

헤리포터를 좋아하는 큰 아이는 너무 길어진 헤리포터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짧으면서 재밌는 소재로 아이들을 찾아오는 판타지소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아이에게 도움되는 물리책

카툰과학 물리 1 ㅣ 미리 끝내는 중학교 교과서
한재필 지음, 주경훈 그림 / 어진교육(키큰도토리) / 2011년 9월

학교공부에 도움되는 학습만화라면 엄마도 아이도 반갑다.

카툰물리는 다소 어려운 물리를 만화와 교과정리로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내용면에선 초등생이 볼 땐 조금 어려운 면이 있지만 미리 끝내는 중학교

만화인 점을 고려하면 옆에 두고 봐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과정을 거치게 되는 과학은 반복학습과 기초다지기가 

중요하다고 본다.

한번 읽고 덮는 책이 아니기에 큰 아이와 작은 아이. 그리고 엄마 아빠가

같이 보면 더 좋을 것같다.

처음보다는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으니 점차 물리에 재미가 느껴진다.

 

미리 끝내는 중학교 만화 교과서를 통해 그동안 배웠던 물리를

정리하고 중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물리의 범위까지 엄마가 미리

알 수 있어 좋다.

또 이 책에는 실험이 많은 점도 마음에 든다.실험에 필요한 준비물의 종류와

비교설명 그리고 실험결과를 보기 쉽게 정리해 놓은 점도 좋다.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일부러 공부해가며 공부를 봐 줄 수 없어 아쉬울 때가 있다.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교과에 도움되는

책도 권하고 물리를 어렵게 여겼던 나의 생각에도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특종과학..

과학신문 큐브 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김원섭.고선아 지음 / 살림어린이 / 2008년 2월

큐브는 퍼즐처럼 다양하고 흥미진지한 이야기를 뜻한다.신기하고 황당한 과학을 찾는

과정에서 과학을 배우고 황당함에 웃을 수 있는 과학소설 같다.

과학을 좋아하는 우리집 큰 아이와 작은 아이에게 흥미와 과학을 동시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세계최고의 과학신문 창간을 앞두고 세계 최고 과학 신문의 편집장을 모집하는 광고는 인터넷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

세계 최고의 과학신문의 편집장을 뽑는 1차 관문은 가위 바위 보로 예선을 통과하게 되는 황당함부터 시작된다.

생각할 틈도 없이 진행되는 긴박함도 이야기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4만여명의 지원자중 6명을 선발.. 선발된 6명은 환상의 섬 큐브 아일랜드에서 만나

특종경쟁을 벌려 가장 신기하고 황당한 과학지식을 찾아야한다.

발표와 동시에 아일랜드행을 타야하는 상황도 황당하며 재밌다.

최고의 편집장이 되기위해 누구보다 황당한 과학지식의 특종을 찾아야만하는 스네이프,차기발,

나도 토리.가두리. 보타리. 아이코 6명이 제시어를 찾아 다니며 특종을 취재하는 중 알게 되는 과학

토막상식에 초점이 맞춰진다.

과학도 배우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과학의 생생한 현장도 배워볼 수 있다.

장미향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2015년에는 인터넷으로 향을 전할 수 있다는 미래 예측 보고서를

정보통신부는 밝혔다. 이젠 텔레비젼을 보면서 향기도 같이 느낄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올거라고

하는데 너무 기대된다.독일 과학자들은 장미향이 기억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한다.

예쁜 꽃을 봄으로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준다고만 생각했는데 기억력 향상에 까지 도움이 된다니..

생활에서 과학을 찾을 수 있어 재밌다.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서 제공되는 셀프 크리닝 속옷...

이런 옷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매일 빨래해야하는 주부 입장에서 이런 소재의 옷이

개발된다면 대 찬성이다...정말일까..황당과학일까..

하마의 땀은 붉다의 진실과 구리성분인 동전을 신발에 넣으면 냄새가 사라질까?

17년을 땅 속에서 살다 나오는 매미 이야기. 침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고양이에 관한

재미난 황당과학으로 연결해준다.6명의 기자가 펼치는 스릴 넘치는 취재대결을 통해 흥미로운

과학까지 알게 되는 큐브 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마지막 설정까지 정말 못말리는 과학 특종이 되어버린 과학신문 큐브타임스.

아슬아슬 좌충우돌하는 상황에서 펼치치는 상황들과 과학지식은 과학의 또다른 재미를 갖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