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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게임 1 - 불의 도시 로마에서 ㅣ 초록도마뱀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지음, 이현경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해리포터와 셉티무스 힙등 판타지 소설이 주는 재미도 솔솔하다.
학습도서에서 느낄 수 없는 스릴과 상상의 세계가 두꺼운 책을 손에서 책을 내려놓기
어렵게 만든다. 센추리게임은 다소 두꺼워보여도 보기 쉽게 되어 있다.
시원시원한 구성부터 읽기편해 마음 편히 책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네명의 아이를 뒤 쫓는 무서운 정체들이 궁금해진다.
남겨진 샤워캡을 발견했을 때의 아찔함..
이런게 판타지소설의 묘미가 아닐까한다.
4명의 아이들에게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2편이 엄청 기대된다.
한 호텔에서 만나게 되는 4명의 아이들..그리고 같은 생일 2월 29일. 남겨진 가죽가방에
든 알 수 없는 물건들..이상한 나무지도와 네개의 팽이.그리고 사람의 이.
가방을 넘겨준 교수의 죽음. 남겨진 물건들의 비밀을 알기위해 알프레드
교수의 행적을 쫓는 아이들..
가방을 찾는 의문의 사람들의 정체가 무서움으로 조금씩 다가온다.
100년만에 위대한 센추리 게임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
'100년마다 인간은 시험을 받는다. 100년마다 인간은 도전을 해야한다.
다시 100년이 흘렀고, 네명의 아이가 선택되었다.
세기의 도전은 불의 도시 로마에서 다시 시작된다.
인간과 신은 어떤 관계일까..네로가 자신을 태양이라 지칭하며 미치광이가 되어갔듯
인간들이 넘어서는 안 될 또 다른 세상이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 손에 잡히지 않는 이야기의 줄거리가 센추리게임을 더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빨리 2편을 만나보고 싶다.
헤리포터를 좋아하는 큰 아이는 너무 길어진 헤리포터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짧으면서 재밌는 소재로 아이들을 찾아오는 판타지소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