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국사 기본 3 - 주권 수호 운동 - 대한 민국의 발전
어진교육 편집부 지음, 이대종 그림 / 어진교육(키큰도토리)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교 교과과정을 재밌는 만화로 보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네요.

역사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에게 만화로 된 역사를 통해 역사를 쉽고

재밌게 접근해주는 방법으로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중학교 만화 교과서다 보니 저학년들은 좀 어려워할 수 있는 책이지만

편하게 자주 접하다보면 역사를 잘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카툰 국사 하권은 주권수호 운동편으로 대한 민국의 발전사를 보여줍니다.

 

학창시절 제일 어려웠던 역사부분이 바로 이부분의 역사입니다.

여러가지 연대표와 비슷한 이름의 사건들과 조약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집 큰 아이도 6학년 들면서 역사의 전체를 줄줄 외우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헷갈려하기 시작합니다.

갑오개혁. 갑신정변. 을미사변. 을사조약등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외워도

헷갈리는 부분들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학습만화와 정리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카툰국사에 있는 것 같습니다.

 

카툰국사는 만화를 통해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해주고 단원정리를 통해 학교 공부를

정리하는 효과도 볼 수 있게 잘 되어 있네요.

국채 보상 운동이 왜 일어났는지 배경과 목적. 경과와 의의등 깔끔한 표로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있어 마음에 듭니다.

만화 읽는 중간 중간에도 모르는 단어는 따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

아이들의 국어실력 향상에도 도움되고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키니 비치 - 앞서가는 그녀들의 발칙한 라이프스타일!
로리 프리드먼.킴 바누인 지음, 최수희 옮김 / 밀리언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S라인을 원하는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꼭 S라인의 몸매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바르게 알고 바르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로리 프리드먼과 킴 바누인이 전해주는 직설적이며 대담한 조언들이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 잡아주리라 생각된다.

 

직설적이며 너무나 사실적인 그녀들의 표현이 싫지만은 않다.

많은 부분 공감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점들을 실천하게 해준다.

힘들게 운동을 하고 단식을 하면서 살을 빼는 차원이 아니다.

책을 읽다보면 정말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게 되는 책이다.

 

우리의 건강을 헤치는 음식들이 우리 주위에 참 많다.

먹거리는 우리 생활에서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말 잘 알고 먹어야한다.

하루라도 육고기를 먹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들은 꼭 이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잦은 육식의 섭취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그 동안 책식이 좋다는 생각은 자주 했었지만 육식에 대해 정말 절제하는

식습관을 들여야함을 알게 된다.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도 우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많은사람들을 상대로 많은 양을 공급하기 위한 패스트푸드의 실체들..

이젠 정말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청량음료는 액체로 된 사탄이라고 말한다.

청량음료의 성분 중 하나라도 우리 몸에 이로운 건 없다. 

인 함유량이 높아 칼슘손실을 증가시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게 한다.

달콤한 청량음료를 저칼로리 음료로 대체해 마셨다.

저칼로리 콜라의 실체 또한 놀랍다..

난 설탕을 먹으면 웬지 모를 기분 엎 상태가 된다. 

토마토를 먹을 때도 설탕을 듬뿍 뿌려 먹었다.

설탕의 실체를 알게 된 지금엔 설탕보다는 꿀을 사용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도

단것을 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확한 이유를 안다면 나쁜 식습관을 바꾸는데 빠른 변화를 보여줄 것이다.

이젠 육고기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절제하는 마음과

젤제하면서 스스로 행복해지는 마음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들도 참 많다.

그런 음식들을 가까이 하다보면 몸도 마음도 훨씬 가벼워질 것이다.

이세상에서 사람을 위해 슬프게 살아가는 동물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사를 뒤흔든 열 명의 장군 초등부터 새롭게 보는 열 명의 위인 4
김정경 지음, 이장미 그림 / 한림출판사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 아이들이 역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라를 위해 앞장서서 싸우는 장군들의 모습을 좋아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의 전쟁사는 우리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많은 외침과 함께 진행된 우리의 역사를 장군중심으로 보는 건 처음이라 새롭다.

한국사에 큰 역할을 한 장군10명의 이야기를 통해 천재적인 전략가 을지문덕, 고려 백성을 위해 목숨받친 삼별초. 고려의 충신 최영장군등 위인 10명의 업적을 알게 되고 역사를 통해 시대적 흐름과 배경을 같이 알 수 있게 된다.

책이 좀 두껍다는 생각에 아이에게 부담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인물별로 나누어진 부분들이기에 부담되지 않을것 같다.

책을 다 읽어 갈 때쯤엔 장군들의 이야기 속에 우리 역사의 흐름과 주변국가의 정세까지 정리할 수 있어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알수 있었다.

요즘 우리 나라의 대운하 사업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중국 수나라시절에도 대운하 사업이 있었다한다. 고구려 정벌에 대비한 운하건설은 수문제를 시작으로 그의 아들 수양제가 완성했다한다.

수나라 30년동안 500만명의 인원이 투입으로 백성들의 원성이 컸지만 대운화를 통해 교류가 촉진되고 분열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알게 된다.

지도와 역사연표.서희와 소손녕의 담판하는 장면이 담긴 그림등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 또한 이해하며 볼 수 있어 좋았다.

10명의 장군이야기의 흐름은 역사를 쉽게 알 수 있어 책을 읽는 시간이 즐겁다. 인물 한명만의 일대기 뿐아니라 장군과 관련된 역사적 흐름과 주변인물을 같이 알게 해줘 너무 좋았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지나간 역사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장군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 것도 참 많을 것이다.

한림출판사 열 명의 위인 시리즈는 이 책이 처음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다른 책들도 읽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역사를 재밌게 배워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래식 인생 변주곡 - 비평가처럼 수다처럼
윤미숙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즈음 부쩍 인생이란 말을 들으면 왠지 진지해지는 나이가 되었는지 뒤를 돌아보게 된다.

이 책 또한 변화무상한 인생을 생각하게 만든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 탓도 있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인생과 음악이 그렇게 만든거 같다.

이 책은 음악을 들으며 그 음악이 주는 느낌과 감동을 수필집으로 적어놓았다.

그래서인지 그 내용을 읽다보면 음악이 상상이 되고 귓가에 들리는듯하다.

 

어느 순간 음악은 곁은 떠나고 아이들에게 책만 강요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

태교로 듣던 클래식을 지나 아이를 위한 동요곡..그리고 이젠 두 아이가 커가면서 영어를 듣고 있다.

지금은 아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영어에 비중을 두다보니 음악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이 책을 읽으며 멀리 했던 그 많은 클래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젊은 시절 영화음악과 클래식을 좋아해서 미니 카세트 들고 다녔던 적이 있었다.

음반을 사 모으며 아름다운 청년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 책은 그렇게 추억을 생각나게 하였다. 잊혀진 음악과 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모처럼 읽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수필집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 생각은 감동이 되고 추억이 되고 음악에 마음을 담게 한다.

음악을 없지만 글이주는 음율은 나름 행복한 시간이 되어주었다.

 

또한 책은 음악설명과 작가의 이야기를 해준다.

잘 몰랐던 음악의 내용도 작가의 생각속의 이야기도 흡족한 읽을거리를 준다.

음악이 주는 부드러움과 가슴 흔들림은 눈을 감고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잘 모를것이다.

그렇게 음악을 좋아하니 이렇게 멋진 글을 적은 책을 만들수 있었을지도 모를일이다.

나는 책을 읽으며 작가의 마음이 느껴졌다..

음악의 설명과 그 음악에 어울리는 그림과 그 숨은 내용들.....책을 그렇게 정성이 들어 있었다.

 

책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 5번 <봄>에 나오는 베토벤의 음악은 힘이 느껴진다.

음악은 없어도 귀에 익은듯이 들리는 내용들로 만족스럽게 책을 읽을수 있었다.

책의 내용에는 베토벤의 여러 음악을 다루며 설명을 해놓았다.

공부가 싫을때 베토벤의 치열했던 삶을 생각하라던 말이 오래도록 뇌리에 남아 있을거 같다.

책을 그렇게 음악과 비평과 수다와 가슴에 새길 감동과 교훈을 준다.

잠깐만 읽어도 가슴 가득 흡족한 만족을 줄것이라 믿는다.

 

음악은 누군가 설명해주면 더 쉽게 다가오는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의문에 빠진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뜻밖의 미스터리
치우커핑 지음, 이지은 옮김 / 두리미디어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방대하고 오랜 역사를 다룬 세계사이다보니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만 세계사는 알면 알수록 재밌다.

세계사를 읽을 때면 정말 이런일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할때도 있다.

그런 의문의 진위는 뒷전이며 그냥 읽기에 급급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세계사의 또 다른 면을 보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이 생각지 않았던 세계사의 단면을 보는 것같아 혼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고대. 중세.근대.현대등으로 나누어 각각 20여가지의 단편적인 이야기들을 말해준다.

고대의 비밀편에서는 대홍수와 노아의 방주.피라미드.죽음의 의식 여성 할레.콜로세움의 맹수조달법등

흥미진지한 이야기가 많다.

세계7대 불가사의중 하나인 이집트의 피라미드엔 그 어떤 접착제도 없이 돌로만 지어져 여러학자들

사이에서는  기적의 건축방식으로 불린다한다.

기중기 하나없이 사람의 힘만으로 돌을 캐고 옮기는 힘든 과정이 생생하게 전달돼 역사를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고 아이들에게 읽어줘도 재밌는 부분들이 많다.

가장 오래된 서사시의 시인 호메로스편에서도 짧은 글이지만 호메로스를 친근하게 만들어주고

호메로스를 쉽게 이해하게 해준다.

방대한 양의 역사의 단면을 적어 놓은 부분이다보니 조금 더 알고 싶고 궁금한 부분들도 있다.

하지만 세계사를 어려워하고 두꺼운 전집을 읽기에는 힘이 들었는데 흥미를 높여줘 세계사와

가깝게 만들어주는 부분은 좋은 점으로 꼽고싶다.

비밀스런 중세편에서는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아메리카 대륙을 처음 발견한 사람..유

럽을 휩쓴 공포의 페스트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현대사의 섹시 스타 먼로.비운의 다이애나비등 의문스러운 현대사들의 이야기등은

우리집 아이가 더 좋아한다. 현대사다보니 여러매체를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도 많지만 다

시 읽어봐도 흥미롭다.

이 책은 당시의 배경이 되는 사진과 그림이 많아 좋다.스톤헨지.

호메로스의 모습.대홍수의 미켈란젤로의 그림과 역사속으로 사라진 여러사람의 생생했던 모습까지

같이 보며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단편적이다보니 조금 아쉽고 조금 더 궁금한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많은 사건을 두루 알게 된 점과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는 세계사라는 점은 높이 평가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