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없다."남의 부탁을 거절할 용기를 가져라"🔖책갈피✔️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삶은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삶이다. 내가 지금 바꿀 수 있고, 바꿔야만 하는 것은 오로지 내가 남을 대하는 방식이다.거절하는 법을 배우면 내 삶과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찾게 된다. 이제는 하기 싫었지만 했던 일들에서 벗어나 나를 존중하는 삶을 배워라.패트릭 킹 Patrick King✔️피플 플리저란?인정과 칭찬에 목매는 사람들✔️피플 플리저는?- 거절하지 못한다.- 입으로는 승낙하지만 속으로는 거절하고 싶다.-어떤 일을 하겠다고 수락해 놓고 부탁한 사람에게 화가 나거나 혼자 부글부글 끓는다.-내 고생을 당연시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많다고 불평한다. -애정 표현이 상호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혹은 상대가 제대로 호응하지 않는 것 같다.-내가 남을 위해 하는 모든 일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다.-사람들이 내 마음을 오해하거나 이용하는 것 같다.-사람들이 나를 원하거나, 사랑하거나, 나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 같지 않고 무시하는 느낌이다.-남에게 불편을 끼치거나 짜증 나게 할까 봐 걱정한다.-도무지 거절할 수 없는 상대에게 피곤을 느끼고 지친다.-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남들이 내 불만의 이유를 알아주길 바란다. 그러지 않으면 화가 난다.-남이 원하는 내 모습에 나를 맞추려고 애쓴다.-내 의견을 말하지 않고 대개 남의 의견에 맞춘다.-내 생각과 가족과 친구들의 생각이 다르면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불편한 마음을 회피한다.-내주장을 내세우기가 어렵다-내가 해야 할 일을 과감하게 하지 않는다-주변 사람을 불쾌하게 할까 두려워서 감정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피플 플리저가 되지 말아야 할 이유명심하자. 피플 플리저로서 살아가는 것은 해롭다. 단기적으로는 바라던 대로 인정을 받을지 몰라도 부질없고 진실되지 못하며, 결국 좋지 못한 결과를 맞이한다. 울화와 분노가 마침내 화산처럼 폭발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과제를 해결하느라 내 행복과 건강을 희생하는 식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자신을 순종적 위치에 놓고 항상 가면을 쓰고 있기에 모든 인간관계가 왜곡될 수밖에 없다.✔️이기적인 태도가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내가 온전한 상태가 아니면 남에게 제대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나를 책임질 사람은 나뿐이다.-이기심은 무책임하거나 남을 챙기지 않는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내 몸을 우선시하자.-내 마음을 우선시하자.✔️내 본연의 모습을 인정하는 과정-사람은 자신의 생각대로 산다.-좋은 것은 모두 내면에 있다.-나와의 관계는 다른 모든 관계를 결정짓는다.✔️남에게 지나치게 공감하기보다 나를 온정적으로 대하는 습관을 기르자.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 미덕이고, 그 결과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남의 행복을 위해 내 건강과 행복을 희생하는 것은 고귀한 일이 아니라 이기적인 행동이다.✔️피플 플리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어쩌다 몸에 배었고 미처 떨쳐내지 못한 습관이 피플 플리저를 만든다. 남을 만족시키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잠시라도 멈추면 피플 플리저의 세상은 무너지고 만다. 하지만 사고방식과 접근법을 조금만 바꾼다면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들이고, 마침내 감정적 자유를 손에 넣을 것이다.💬감상평나는 이 책을 통해 내가 피플 플리저의 모습을 조금은 갖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거절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타인들에게 나쁘게 비치고 싶지 않은 모습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몇 년 전부터 너무 양보만 하고 속상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었다. 아이의 그런 모습들이 자존감을 낮게 만드는 걸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치부를 콕콕 찌르는 것 같았다. 내가 '참자 참자'했던 그런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가고 큰 아이는 식당에서 우리가 돈을 내고 먹고 반찬을 더 달라고 하는 권리들을 진상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나는 잘못된 판단을 똑바로 잡아주면서도 미안함을 느꼈다. 아이들은 그 이후로 많은 변화를 이루었다. 할 말은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최우선시 하되 거절은 품격있게 하라고 가르쳤다. 예전의 나는 '내가 이렇게 배려하는데 왜 남들은 배려가 없지'하는 마음이었다. 내가 하는 배려로 무언가의 보상을 바라는 모습이었지만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아이들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계기가 되었다.옛날의 나의 가치관이 배려하고 양보하면 내게로 보상이 온다고 생각했다면 요즘은 착하게 살되 나를 가장 아끼고 돌봐 주자다. 이 책을 보면서 예전의 안타까웠던 나를 마주 보는 것 같아서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었고 더 나은 나를 발전할 수 있도록 용의주도하게 촌철살인급으로 설명되어 있어 다시 용기를 얻었다. 하는 말 하나하나가 심장에 콕 안착되는 느낌이다. 착한 병, 착한 아이 증후군에서 벗어나 거절하는 용기를 배우고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여 자존감을 키우는데 힘쓰고 거절하는 행동들이 나쁜 것이 아님을 깨우치는데 이 책은 힘을 실어준다. 남들에게만 신경 쓰다 보니 자신이 망가져가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통해 나를 망가뜨리는 것이 타인이 아니라 나였음을 알게 된다. 책을 통하여 많은 반성들을 하게 되는데 정말 속이 후련할 정도로 시원한 반성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기적이어도 된다는 저자의 말을 곱씹어 본다.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보고 자신의 마음을 잘 판단하여 토닥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