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우리를 현혹하는 것들에 논리와 근거로 맞서는 힘
리처드 도킨스 외 30인 지음, 존 브록만 외 엮음, 김동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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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상 모든 물음에 과학이 답하다."

📌포인트

리처드 도킨스
💡잘못된 믿음을 주는 좋지 않은 증거 3가지
_사람들은 단지 그동안 많은 사람이 오랫동안 믿어왔다는 이유로 어떤 사실을 믿는다. 그것이 바로 전통이다.
_어떤 것을 믿는 근거로 작용하는 권위란 누군가 중요한 사람이 네게 그것을 믿으라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믿는 것을 말한다.
_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내적 감정에서 어떤 것이 사실임이 틀림없다고 느끼게 되었을 때, 이를 계시라고 부른다.

메리 캐서린 베이트슨
💡자연적이란 무엇인가?
_'사람의 활동으로 영향받지 않은'

_사람이라는 종이 다른 생물종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기후,
바다, 지구 대기에 미치는 영향이 날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적응
패턴과 새로운 종류의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

린 마굴리스
💡어째서 우리는 죽도록 설계되었는가
_죽음이란 개체의 분명한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개
체가 죽으면 나, 즉 자아는 소멸되고 분해된다. 그러나 생명은
다른 형태로 계속 이어진다.

스티브 존스
💡피부색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_생물이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관한 여러 가지 증거가 있다.
가장 훌륭한 증거는 화석, 즉 우리에게 전해지는 오랜 과거의 유물에서 나온다. 화석은 속에 그 시대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는 뼈가 그 속에서 변형된 바위)의 화학적 조성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뀐다. 분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속도로 붕괴되며 일부 방사성 물질은 하나의 형태에서 다른 형태로 변화한다.

📌리뷰
이 책은 무려 31명의 과학자들의 전공분야와 정신세계를 깊게 탐구하여 우리의 세상이 어떻게 작동을 하고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고 도달하는지 과정을 직접 지켜보는 듯한 생각이 드는 책이다.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느껴보고 그들만의 해답을 찾는 즐거움이 있다.
그들을 이렇게 한 권의 책에서 만나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날이 왔다는 것도 신기하다.
과학자와 물리학, 인류학, 물리학, 화학자라고 언뜻 보면 좀 어려운 책 아닌가 하고 뒤로 물러설 수도 있다. 물론 이 책은 전혀 그런 거리감 없이 편안하고 가볍게 읽을 책은 아니다.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집중하여 마치 그들이 된 것처럼 빠져 생각을 하게 되면 쉽게 이해가 되었다. 이 장르에 관심이 있었던 독자들은 이 책을 읽어 보지 못하면 안 되는 책이다. 모든 흥미점이 이 책에 다 담겨 있으니 읽어 보길 추천한다.
내 기준 흥미로웠던 목차는 제2장 기원에서 양자역학에 관한 주제였는데 특히 시간은 언제 생겼는지와 우리는 왜 죽도록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었다 우리의 먼 선조 미생물 시절에 관한 얘기는 그게 호기심이던 의문점이던 누구나 궁금해하는 얘기로 흥미를 끈다. 또 우리는 원숭이에서 진화했는지에 대해서도 유쾌하게 설명되었으며 물의 놀라운 성질의 설명에서도 놀라운 발견이었달까? 단순한 구조를 지녔음에도 물이 가진 어마어마한 역할을 보면 물리적, 화학성의 중요성을 현대 과학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요한 물이 인체에 70%를 차지하는 아니 대부분을 다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더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많은 학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30년 전의 설명이었지만 물론 지금의 과학적 사실과는 멀다고는 하나 그 사실들을 받아들이고 글을 읽게 되면 과학이라는 흥미로운 결과들의 긍정적인 시선으로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학자들의 여러 사고방식과 정신세계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현시대에 많은 연구결과에 영향을 끼치며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에 더 좋은 결과를 주었을 거라 본다.
나는 특히 이 책에 한 번 빠지니 멈추지 않고 쭈욱 읽게 되었다.
워낙에 미생물이나, 유인원, 양자역학 등 관심을 가지는 키워드였기에 그렇게 됐다.
독자들마다 주제마다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따로 있겠지만 이 책은 소주제마다 독특하고 경이로운 부분들을 다 가지고 있어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에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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