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문제에 대응하고 상황이 나아질 수도 있다는 분별 있는 믿음이다.🌸👉희망찬 회의론자언뜻 제목을 봐서는 뭔가를 통찰하는 철학 책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책을 정독하면 이 책은 지은이 자밀 자키의 이야기인 동시에 우리가 현시대를 어떤 시각으로 살아야 하며 또한 어떤 태도로 상대방과 어울리며 살아가야 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먼저 책 내용 중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 중에 냉소주의와 회의주의를 짚고 넘어가야 할듯싶다. 😮💨사전적 의미로 냉소주의는 다른 사람의 의도에 대하여 일반적인 불신을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태나 태도. 🤔회의주의는 특정한 분야에 대한 지식의 가능성을 거부하는 것, 모든 지식이 불가능하는 것이라고 사전적으로 이 둘을 의미한다. 먼저 목차를 살펴보면이렇게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부마다 여러 사례들을 보여주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내용들을 이끌어 나간다.👉목차 1부-냉소주의를 버리는 열쇠1장 냉소주의를 나타내는 신호와 증상2장 냉소주의와 회의주의의 반전3장 환경이 만드는 냉소주의4장 타인은 지옥이 아니다5장 냉소주의의 덫에서 벗어나기2부- 냉소주의 속에 있는 회의주의 깨우기6장 보이지 않는 냉소주의의 끈7장 신뢰 문화 구축하기8장 갈라진 틈 사이를 채우는 회의주의3부-희망찬 회의론자의 길9장 우리가 만들어야 할 변화10장 행동하는 희망찬 회의론자 11장 우리는 모두 희망찬 회의론자가 되어야 한다☘️특히 부정성 편향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좋은 것보다는 나쁜 것에 관심을 더 가진다는 의미로 우리의 세상 경험과 관계 방식으로 부정성 편향이 생긴다. 이로 인해 부정성 편향을 가진 사람은 신뢰할 수 있는 얼굴보다 신뢰할 수 없는 얼굴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건전한 인물보다 수상한 인물을 더 확실하게 기억해 낸다. 그리고 보통 남의 말을 잘 무시하거나 감정 없이 말을 툭 던지는 사람을 똑똑하다고 여기고 이를 냉소주의 특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부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꾼 교장선생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이질적이고 변질된 문화를 긍정과 상생의 문화로 바꾼 이야기 등을 통해 냉소주의에 꼭꼭 숨어있는 희망과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관계의 방법을 여러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며 감각에 무뎌지고, 또한 우리의 뇌마저 그냥 강물 흘러가듯 자연스럽게 모든 상황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져 있다. 그것이 냉소주의인지, 회의주의인지 분별을 못하면서도 말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냉소 주의가 만연한 세상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사람들 또한 많다는 사실이다. 어느 연구를 통해 아무 거리낌 없이 타인을 도와주거나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힘이 되어주며 냉소주의 환경들을 벗어나려는 의지를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담이지만 이 책은 저자의 친구 에밀이 준 교훈을 널리 전파하겠다는 의도로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 에밀이라는 친구는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과거 럭비 선수로 생활했으며 어느 곳으로 가나 주목을 받았고 문제가 생기면 힘이 닿는 한 문제를 해결하는 이타심을 발휘했다. 그 모습을 본 저자는 당시에 항상 질투가 났다고 얘기하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야 에밀이라는 친구의 성격과 행동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저자 또한 지나친 냉소주의를 멀리하고 낙관주의와 회의주의를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생활한다고 한다. 특히 저자는 개인, 나아가 집단에 만연한 냉소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은 인간 본성의 선함과 그것을 믿는 희망에 있다고 강조함으로써 인간 내면의 탐구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이 세상을 좀 더 밝고 희망차게 살아가자며 독자들을 설득한다. 한때 나도 냉소주의에 물들었을지도 모른다. 툭하면 약하지 않은 척, 남들과 다른척, 타인의 배려심이 없는 성격을 보며 불신을 쌓는 나를 마주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지나친 냉소주의보다 희망찬 회의주의를 나에게 조화롭게 화합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녀야 하겠다는 필요성을 가지는 시간이었다.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희망찬회의론자 #자밀자키 #인문 #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