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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북구의 신들 ㅣ 판타지 라이브러리 2
다케루베 노부아키 지음, 박수정 옮김 / 들녘 / 2000년 1월
평점 :
그 어느 나라에나 신화는 있을 것이다. 이 쪽 나라의 신화에 나오는 신이 저 쪽 나라에서는 악한 악마로 나올 수도 있고 전혀 다른 지역의 신화에 비슷한 신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는 한 번 쯤 접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제우스, 포세이돈 등의 올림푸스 신들. 하지만 정작 요즘 인기 있는 판타지 소설과 온라인 게임 등의 바탕이 된 북구, 켈트 신화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책을 읽으며 '아,이 신은 그 게임에 나왔던 신 아니었던가?' '어 이 이름은 어느 곳에 나왔던 것인데?' 하는 말을 했었다. 그 만큼 알고보면 게임 매니아들과 많은 사람들 가까이 있는 북구, 켈트 신화를 정작 못 느끼고 있는 것이다. 다른 신화들과 같이 역시 신화는 사람이 아닌 신이 나오기 때문에 더 재미가 있다. 사람들이 보다 완벽한 사람, 이상의 사람을 생각해 낸 것이 신이라고 생각한다. 판타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