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은 kbs 공영 방송을 통해서 방송된 최불암 중견배우의 맛기행 한국인의 밥상을 책으로 엮어서 출판한 도서이다
7:30분 부터 8:30분까지 방영되는 방송이라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이런 시사 다큐가 있다는건 그만큼 한국에 대한 식 문화를 많이 접해볼수 잇는 기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은 방송 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한국인의 밥상 을 통해서 방송된 내용 중에서 미쳐 다 담지 못한 내용이나 미쳐 제대로 보지 못하고 지나친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한 내용으로 가득하기 때문에 방송으로 느꼈던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을 보충해 주는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한국인의 식 문화에 대해서 더 많이 접하고 알수 있었던것 좋은 기회 였던것 같다
우선 이책의 목차를 보면 한국인의 밥상 PD님이신 유경탁 님의 발간사가 나오고 그 다음 이 방송을 이끌어 가고 있는 최불암님에 추천사가 나온다
최불암님의 추천사에서 잠깐 언급하고 넘어 가자면 최불암님은 마지막 추천사에서 이런말을 하셨다
{서로 다른 듯하지만 한 줄기를 이루고 있는 서른 가지의 밥상을 통해 잊고 있던 우리 역사와 문화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맞는말이다 한국에 대한 식문화는 결국 우리의 깊은 역사와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써 전통적인 식문화를 가지고 있다는것에 긍지와 자긍심을 느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최불암님의 추천사에 깊은 공감을 느꼇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요즘 사람들은 한국적인 맛보다는 서양적인 맛을 더 좋아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의 밥상 이라는 방송과 책을 통해서 한국적인 맛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잃어가는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되돌아오는 계기가 됬으면 좋겠다

이책은 고향의 맛 자연의 맛 시간의 맛 시대의 맛으로 나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책에 대한 정보를 담은 지도와 색인 제작진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나오고 부록으로 한국인의 팔도 맛 지도가 있다
그래서 한눈에 전국의 맛 지도를 볼수 있었고 알수 있었던것 같다

우선 이책의 제일 처음을 장식하는 고향의 맛에 대해서 보자면
고향의 맛에 대한 여덟가지 음식과 지명이 나온다
첫째 벌교꼬막
둘째 흑산도 홍어
셋째 장홍 삼합
넷째 서천 쭈꾸미
다섯째 강화도 숭어
여섯째 섬진강 참게
일곱번째 갯장어
여덟번째 평창 감자
그리고 조리법과 함께 지명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음식에 대한 정보와 역사적인 사실까지 알수있다
꼬막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 잠깐 언급 하자면 꼬막은 일제 시대때 일본에게 우리나라의 농수산물을 다 빼앗기고 나면 벌교인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나쁜 일본인들 ㅡ,,ㅡ
그리고 꼬막에 대한 문화에 대해서는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으로 나뉘며 꼬막은 삶았을대 사람과 같은 붉은 피가 보이는데 그 피에는 헤모글라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붉게 보인다고 한다
또한 헤모글라빈이 함유되어 있는 어떠한 식품보다도 수치가 월등하며 동의 보감에서는 장기를 보호하고 소화를 도우며 기를 보충해 준다고 한다
아 꼬막먹고 싶다 ^^

두번째 자연의 맛을 보자면 고향의 맛과 똑같이 자연의 맛에도 총 여덟가지의 음식과 지명에 대해서 나온다
첫째 거제 겨울대구
둘째 정선 겨울밥상
셋째대개
넷째 기장멸치
다셧째 태안곷게
여섯째 주문진 오징어
일곱번째 추어탕
여덟번째 민어탕
그리고 음식과 지명에 대한 정보와 조리법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 나온다
여기서 하나만 보고 가자면 주문진 오징어
친오빠가 주문진 근처에서 군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주문진에 가본적이 있다
그때 바다를 등지고 오징어가 널려있는 모습을 보고 많이 신기해 했었는데 이 책에서 주문진 오징어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몰랐을땐 그저 먹기만 했었는데 ..
주문진 오징어는 단백질 함량이 20%나 되며 피로를 풀어주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이 소고기의 16배 우유의 17배나 되어 어부들의 원기를 북돋아 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식재료 라고 한다
또한 오징어 물회는 원래 어부들의 배 위에서 속풀이 해장을 위해 만들어 먹었던 음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문진에서는 오징어의 본고장 답게 1년마다 풍어제를 올려 오징어 풍년을 기원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세번째 시간의 맛에서는
잿놀이 밥상 종가 갯마을 밥상 실향민 밥상 지리산 나물 문경 냉면 안의 갈비에 대해서 나온다
그리고 고향의 맛과 자연의 맛과 같이 음식과 지명에 대한 정보와 조리법 문화가진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 설명한다
여기서 잠깐 지리산 나물에 대해서 보고 넘어 가자면 사실 나물을 너무 좋아한다 고사리 시금치 숙주 콩나물 비듬나물 취나물 기타등등..
아버지의 취미가 등반이다 보니 해마나 제철에 맞는 나물을 접해볼수 있는 기회가 많았떤것 같다
근데 지리산의 정기를 받고 채취한 나물은 공해없이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나물이라서 더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네번째 시대의 맛에도 여섯군데의 지명과 음식에 대해서 나온다
첫째 통영 굴
둘째 진안 꿩 밥상
셋째 청산도
넷째 사찰 밥상
다섯째 담양 죽순 요리
여섯째 삼계탕
기독교 보다는 불교에 관심이 많다보니 정갈한 사찰 음식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사찰음식은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음식의 고유한 맛을 살려 조리하기 때문에 속세에서 먹는 음식보다는 건강에도 좋고 마음도 살찌우는것 같다 또한 동물성 식품과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 기운이 잘 흐르도록 해주는것 같다
여기서오신채란 마늘 파 달래 부추 홍거를 말한다
또한 불교에서는 공양준비도 하나의 수행으로 보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먹는이로 하여금 감사한 마음까지 전해지는것 같다

이렇듯 이책에서는 음식과 문화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래서 몰랐던 사실이나 음식이 가진 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 있었고 음식을 주제로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이책을 보는 내내 맛에 취하고 향에 취했던것 같다
그리고 황교익의 미각 칼럼이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또 다른 즐거움을 얻을수 있었고 책 곳곳에 실려있는 사진들 덕분에 더욱 현실적인 느낌과 함께 즐거움도 얻을수 있었던것 같다
한국인의 힘은 뭐니뭐니 해도 밥심이다
그 밥심 우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잘 계승 해 나간다면 더욱 발전하는 한국과 한국인이 될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