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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문의 소설 속 인생 - 치열하게 살고, 장렬하게 죽은 명작 속의 인생들
서지문 지음 / 이다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문학 책을 평소 많이 읽는것 같다
그 이유가 자기계발 서적이나 다른 여타 책들은 획일적이지만 문학은 읽으면 읽을수록 내안에 잠재하는 영혼을 살찌우고 소설 속의 등장인물 들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주인공들의 다양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대리경험을 하며 그들의 인생에 대한 고뇌와 실패 성공담을 통해 내적으로 성숙해져 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여타 책들보다 문학을 사랑하며 문학을 평생의 동반자로 삼고 싶다
이책은 고려대 영어 영문학과 교수로 35년간 재직한 서지문 교수의 책이다
영미 문학을 주로 가르쳐 온 저자의 인생 때문인지 이 책에서 다뤄진 책들은 대부분 고전 영미 문학 들이다
예를들어 폭풍의 언덕이나 델리웨이 부인 제인에서 권력과 영광 기타등등
이 책들 중에는 내가 읽어본 책들도 있었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도 다수 있었떤것 같다
책의 형식은 간략하게 저자의 삶을 소개하고 그의 작품의 줄거리를 소개하며 서지문 교수님의 짧막한 개인적인 감상이 곁들어져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세가지를 얻을수 있는것 같다
작가의 생애와 그의 작품의 줄거리 그리고 작품의 감상까지 ....
또한 제대로 정립 되지 못한 작품에 대한 나의 가치관도 제대로 확립할수 있었떤것 같다
또한 책의 내용은 진부하거나 지루하지 않고 술술 읽혔던것 같으며 몰랐던 작품과 거기에 따른 줄거리까지 미리 확인할수 있었떤 점은 좋았떤것 같다
예를들어 아직 내가 읽어보지 못한 권력과 영광이라는 책이나 허영의 시장 나를 보내지마 같은 책은 책의 줄거리 만으로도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 책에 수록된 책들 중에 북부와 남부 작품처럼 검색조차 되지 않는 작품도 있어서 아쉬웠다 언젠가 다시 재판되거나 출판되면 서점에 가서 사와서 한번 읽어봐야 될것 같다
짧막짧막 하게 쓰여진 책이지만 매우 흥미로웠고 작가들의 생애나 그들이 남긴 작품 을 통해서 앎에 대한 즐거움도 느껴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