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김주원 작가의 두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이 스테가노그래피: 숨겨진 메시지로 김구선생과 IT 기술등을 배경으로 일상속에 도사리는 위험에 대해서 쓰였다면 두번째책은 남과 북 그 어느곳의 영토도 아닌땅 대성동 마을을 배경으로 남북 사이버전쟁에 관해 쓰여진 픽션이다
우선 김주원 작가는 어렸을때 여행가를 꿈꿨지만 현실의 벽 때문에 사이버 공간을 여행하는 사이버안보 전문가 가 됬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김주원 작가 책 사이버 보안 시리즈를 읽고 있으면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놀라게 된다
이 책은 남과 북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유엔군의 지배하에 존속하는 대성동 마을과 그 마을 주민에 관한 책이다
대성동 마을 사람들은 북으로는 휴전선 남으로는 민통선을 경계로 세금도 내지않고 군에도 가지 않지만 단절된 삶을 살아와야 했다 외부인의 출입도 금하며 마을을 떠나서 살수도 없는 ... 외로운 삶
이책은 그런 대성동 마을이 휴전을 맞으면서 마을에 남을지 떠날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서 겪게되는 이야기를 구성으로 쓰여진 책이다
이책의 주인공 정희연 최재성 김순희 그들의 선택을 따라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엮이고 섞이는 관계 속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느낄수 있었고 60년 후 대성리에서 다시 해후 하지만 서로의 오해로 남북한의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사이버안보와 국가의안보 에 대해서 쓰여진 책이라서 관심있게 본 책인것 같다 또한 픽션이지만 현실감도 있었던것 같고 저자의 해박한 지식에 어렵지 않게 재밌게 따라 읽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