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정거장 - 21살 데이빗, 처음으로 혼자 지하철을 타다
글렌 핀란드 지음, 한유주 옮김 / 레디셋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다음 정거장 이 책은 발달장애를 앓고있는 21살 데이빗의 세상에 홀로서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와 그를 지켜주는 가족에 관한 자전적 에세이다

예전에 방송을 통해서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한 청년에 대한 방송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 청년도 지하철을 너무 좋아해서 지하철만 하루종일 타고다니면서 세상을 자기나름대로 경험하고 낯선 세상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방송을 보고 한편으로 대견하고 한편으로 안쓰러웠섰는데 이 책 역시 같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21살 데이빗의 이야기다

사실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 하면 편견이 있는것 같다

자기만의 세계에 갇쳐서 소통이 되지 않는 소통불능 상태의 아이라는것과 평범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들로 그들을 기피하고 피하게 되고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게 되는것 같다

하지만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이들도 얼마든지 소통이 가능하다

다만 끊임없는 사랑과 배려 관심이 필요할뿐 ...

하지만 발달장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평범한 사람들이 갖는 편견과 선입견이 그들과의 소통을 더 차단 한다고 생각하며 세상에 홀로설수 없게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속하지 못하고 자기만의 방식대로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거나 타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그들을 볼때면 사실 마음이 조금 불편하다

우리 모두는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난 모두 소중한 사람들인데 말이다 .

이책 다음 정거장은 데이빗과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21살 이제 더이상 부모님의 보살핌이 필요없는 나이 하지만 데이빗은 아직까지는 부모님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남들에게는 평범한 일도 데이빗에게 어려운 일이 되니까 ..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세상에 홀로서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데이빗과 부모님이 겪는 일화들을 소재로 엮은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쉽게 좌절하고 안주한채 살아온 내 자신이 후회 스럽고 반성하게 되고 데이빗과 그 가족들을 보면서 희망도 생기고 용기도 생기는것 같다

그리고 데이빗이 대견스러웠다 세상에 움츠려 들기 보다는 느리지만 천천히 자기만의 템포에 맞쳐 세상에 소속되기 위해 노력하는 데이빗이 대견 스러웠고 세상에서 숨기보다 당당히 세상에 맞서서 살아갈수 있도록 데비잇을 도와주는 가족들의 끈끈한 사랑이 참 따듯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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