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예찬 - 나이 든 사람은 행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콜레트 메나주 지음, 심영아 옮김 / 정은문고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전 한 법정에서 판사가 늙으면 죽어야 된다는 막말을 내뱉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적이 있었다

또한 각종 범죄를 보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을 상대로 행해지는 범죄률이 다른 범죄들 보다 더 많은것 같다

이렇듯 약자는 사회적으로도 보호를 잘 못받는게 사실이다

또한 늙으면 사회에서 밀려나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설 자리 역시 없는것 같다

하지만 노년도 아름다울 권리가 있으며 행복해야 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이라면 누구나 늙는다

이책은 날로 고령화 되가고 있는 사회 속에서 노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맞아야 하는지 우리나라 보다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프랑스를 비유로 여러유명 인사나 석학 과학자 저널리스트 사회학자 90명의 담론을 담은 책이다

우선 이 책의 목차에서도 알수 있듯이 우리사회가 노인을 어떻게 대하며 바라보고 있는지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서 부터 노년이 주는 이로움 삶의 막바지에서 노년기를 맞은 사람들의 행복찾기 까지 여러부분에서 한세대 앞서 살아온 그들의 삶과 방향을 보면서 많은 걸 알수 있었고 또한 나중이 아니라 지금 현재 개선해야 될 사회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떤것 같다

노년기에 들면 가장 큰 문제는 외로움 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년기에 들면 사회에서 물러나 평화롭게 노후를 보내야 되는데 사실상 노후를 위한 준비를 우리들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고독사가 많아지고 소외 질병 각종범죄에 쉽게 노출되는것 같다

또한 사회적인 시스템 역시 노인분들의 인간적인 권리와 최소한의 행복에 대한 추구권를 되찾을수 있도록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동체 대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만한것 같다

인간은 섬이 아니다 라는 말처럼 노년기의 외로움을 같은 또래들과의 사회적인 관계망 속에서 해결할수 있도록 사회적인 제도가 생겼으면 좋겠고 더 활성화 됬으면 좋겠다

가장 무서운건 몸이 아픈게 아니라 소외 고독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이니까 ...

좋은책을 한권 읽은것 같다 노년에 대해서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늙는건 필할수 없는 숙명이라면 지금부터 노년기를 어떻게 보낼 것 인지에 대해서 생각 해 볼만한것 같고 이책을 계기고 그들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 볼수 있었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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