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경청하지 못하는자 성공하지 못하리라
이책을 보고 뜨끔 했다
왜냐하면 그동안의 나를 되돌아 생각해 보면 상대방이 말이 채 끝내기도 전에 내가 전하고 싶은 말에 급급해서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서 끈고 내 화제로 상황을 전환 하고자 했던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상대방이 말할 틈도 제대로 주지 않고 내 이야기 거리로 시간을 채웠던 때가 많았던것 같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많았떤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왜 상대방의 말에 경청해야 되며 침묵 해야 되는지 배우게 된것 같다
이책은 미국 최고의 컨설턴트 버나드 페라리가 20년간 세계 50대 기업 최고 경영자들을 컨설팅 하며 깨달은 것들을 한권의 책에 담은 책이다
이책을 보면 잘못된 청중에 대해서 6가지로 분류 해서 그 사람들의 잘못된 점이 뭔지 지적해 주고 있는데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던것 같다
이책의 잘못된 청중중에서 난 어느부류에 속하나 곰곰히 생각해 보니 긴 서론형과 정답맨형에 속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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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서론형은 -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건, 어떤 질문을 던지건 간에 자신의 말을 증명하기 위한 설명만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대화 방향을 조종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듣기까지 최소한 10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정답맨형은 - 고집쟁이가 자신의 생각만 옳고 대화 상대에게는 배울 점이 없다고 확신하는 반면, 정답맨 청자는 자신의 기민함과 총명함으로 상대를 만족시키고 감동을 주고 싶어 안달한다. 충분한 논의와 정확한 정보 없이 성급하게 해결책만 여러 개 늘어놓는 속사포이기도 하다.
사람은 자신만의 고착된 생각과 고정관념을 깨부술수 있으면 있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자신만의 편협한 생각에 갇쳐서 편견과 선입견에 빠지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존재를 인정하고 타인을 인정하게 될때 열린 마음으로 귀기울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게 되는것 같으며 침묵할줄도 알게 돼는것 같다
이책의 핵심은 경청이다
페라리라는 저자는 상대방의 말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끼어들고 싶은 유혹이 든다면 5분간 침묵하기를 강조하며 상대의 말을 경청할것을 강조한다 또한 능동적인 경청을 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네가지 방법을 제시해 준다
첫째 질문의 달인이 되라
둘째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라
셋째 침묵을 지켜라
넷째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반대의견을 내라
하나하나 읽다보면 구구절절 다 옳은 말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라는 사회안에서 과연 몇명의 사람이 남에 말에 귀기울려 생각하고 침묵을 고수하며 상대방의 말에 제대로 경청할줄 알까 라는 반문도 들긴 했다
하지만 경청과 침묵은 상대를 위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페라리라는 저자가 강조한 경청과 침묵의 힘은 이해하나 제대로 경청할줄 아는 힘을 키우기네는 조금 힘들것도 같다
하지만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뜻은 충분히 공감이 됬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