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연어낚시
폴 토데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사막에서 연어 낚시를 한다구 이런 발칙한 ㅋ

사실 이 책은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으로 영상화 한다는 책 띠지를 보고 무척 보고 싶었던 책이였다

왜냐하면 이완 맥그리거는 내꺼니까 ㅋ

잘생긴 마스크에 훤칠한 키 아 지금도 눈 앞에 그 핼썸한 모습이 아른 거린다

내가 이완 맥그리거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2003년 도 쯤인것 같은데 그 때 개봉한 물랑루즈 라는 영화를 통해서다 그때 그 영화는 아직까지도 내 인생 최고의 영화로 손꼽일 정도로 손색이 없는 영화이며 그때 본 영화는 나에게 문화적인 충격 그 자체 였던것 같다 그 당시에는 뮤지컬 영화가 그렇게 흔하지 않았던 시기였떤 터라 그때 본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이 현란한 춤동작과 노래 거기다 배경이 되는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멋있고 아찔하고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명품영화 인것 같다

 

어쩌면 주인공이 작가 였기 때문에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때 당시에는 소설가나 소설 지망생이 등장하는 영화만 봐도 끌리던 시기였으니까

 

근데 그런 이완 맥그리거나 이 책 사막에서 연어낚시 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니 므흣

 

두근두근 ㅋ

 

이 책은 우선 읽기에 수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 이메일이나 편지글로 되어 있기 때문이며 내용이 짧게 짧게 축약 되기 때문에 읽기는 수월하나 등장인물 이름에서 헷갈리기는 한다

러시아 소설 도스토예프스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름 만큼이나 난해하고 어려웠던것 같다 그래서 읽을때마다 몇번씩 이나 책장을 앞으로 되 넘기면서 읽었던것 같다

 

이책의 내용은 국립 해양원에 근무하고 있는 존슨박사에게 어처구니 없는 제안이 찾아오면서 부터 시작된다 연어를 예멘으로 옮겨서 연어낚시를 진행하고 싶다는 어처구니 없는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정치 풍자 코미디 소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너무 직설적이고 사실적인 반면 약간은 허구적인 면도 엿보인다

 

하지만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과 풍부한 지식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감탄하게 되는것 같고 이 책에 등장하는 족장의 제안은 많은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여러가지 생각할 것들을 제공해주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읽는 시간이 참 뿌듯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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