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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의 행복 - 돈밖에 모르던 부자, 전 재산을 행복과 맞바꾸다
카를 라베더 지음, 손희주 옮김 / 나무위의책 / 2012년 6월
평점 :
100만원 의 가치는 어느 정도 일까
그 가치는 개개인 마다 다를 것이다
누구에게는 적게 누구에게는 많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책은 돈 밖에 모르던 저자가 부를 행복과 맞바꾼다는 내용의 에세이다
사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돈 이란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재화이다 하지만 꼭 돈이 없다고 해서 불행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돈이 있다면 사는데 불편함 없이 편하게 살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조금 불편하더라도 스스로 자급자곡 하면서 사는 삶도 나름 가치가
있고 아름다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 어느 고학력자 였던 부부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귀농해서 자급자족 하면서 살아가던 내용이 인간극장을 통해서 방영된적이 있었다
그때 누구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저렇게 많이 배우고 박식한 사람들이 사서 고생을 하네 뭐하러 저렇게 살까 배운것도 많으면 못배운사람들
보다는 돈도 쉽게 벌수 있을텐데 하며 혀를 차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때 그 말을 옆에서 들으면서 사는건 꼭 한가지 방식으로만 정해진 일방통로가 아닌데 너무 자신의 입장에서 사람을 평가한다는 생각이 들었섰고
인생도 하나의 선택권이며 그 선택은 본인 스스로가 하는건데 왜 남에 일에 저렇게 말을 함부로 할까 라는 생각에 씁쓸 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그들은 고학력자 였기 때문에 남들보다 배운게 더 많았기 때문에 평범 한 우리들 보다는 아는게 더 많은 자들 이였기 때문에 어쩌면 열린
지식으로 평범한 일반 인으로서는 감히 실행 할수 없는 선택과 생각을 가지고 현명한 방법대로 용기있는 최소한의 삶을 살고자 한건지도
모르겠다
사실 사회는 너무 이기주의 가 팽창해 있으며 누구를 밟아야만 내가 일어설수 있는 사회 시스템 자체가 지성인들 에게는 거부 반응이 일어나고
신물이 날정도로 학을 띄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평등한 인간이며 모든 인간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인간이 누려야 할 행복 마저 마땅히 제대로 누릴수가 없는것 같다
그리고 사회 시스템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우리들은 사고가 마비된채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좋은 곳 더 휼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온갖 편법과
다툼을 지향하고 이런 모든 것들이 어쩌면 인간대 인간으로써 연민의 대상으로 느껴지게 되고 사회에 정을 못붙이게 만들고 사람을 결국 자연으로
회귀하게 만든건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우연한 기회에 남미로 여행을 떠났다가 부유한 국가인 유럽 사람들 보다 부유하지 않지만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남미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저자가 진정한 행복에 는을 뜨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지금까지 와의 삶을 뒤로한테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 삶의 의미를 되찾는다는
내용의 이야기다
사실 사람은 의미와 존재를 재확인하며 살아가는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돈이 있더라도 그 돈에 대한 의미를 상실 한다면 그 돈은 그저 종이지폐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범한 우리들은 돈의 갖는 의미는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그저 많은 돈을 벌기 만을 희망한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30대에 이미 성공적인 부를 이뤘지만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행복을 30년의 방황 끝에 남미라는 곳을 통해 그 곳
사람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는걸 보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되찾고 행복을 찾을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 책을 이 책을 읽으면서 내린 결론은 돈을 쫓기 보다는 성공과 명예 권력을 쫓기 보다는 삶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사살아가는 소박한
꿈을 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으며 돈에 대한 욕심 보다는 의미를 찾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