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의 일급비밀 개인 정보
출생지 : 아니 그루비의 상상 속에서 태어났어요.
나이 : 일곱 살에서 열 살 정도 되었습니다.
취미 : 맛있는 것 마구 먹기예요.
몸무게 : 절대 밝힐 수 없다고 하네요.
키 : 작은 편이에요. 하지만 레옹은 키 얘기하는 걸 싫어하니까 쉿! 조심해요.
친한 친구 : 야옹이, 롤라, 그리고 어린이 여러분!
좋아하는 동물 : 매머드
좋아하는 음식 : 양 많고 맛있고 달콤한 거라면 뭐든지 환영해요.
좋아하는 운동 : 테니스만 빼고 운동은 다 좋아해요.
제일 무서워하는 것 : 자신의 그림자와 여자 아이들 앞에서 우스운 꼴이 되는 것이에요.
제일 큰 단점 : 지는 걸 인정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제일 큰 장점 : 글쎄… 그게… 음… 말하기 부끄러워하네요.
나쁜 버릇 : 아무 일에나 다 참견하는 버릇이 있어요.
꿈 : 우주 서커스단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에요
이책은 시리즈물이다 그리고 이번책은 시리즈물의 세번째책이다
사실 이 책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유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된 책이기에 성인이 보기에는 책이 좀 무성의하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책이 너무 이뻤던것 같고 내가생각했던것 하고는 거리가 먼 책이였던것 같다
우선 이 책의 표지를 보면 봄의 새싹이 연상되는 초록색 이다 거기다 원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할수있는 별에서 온 요정 외눈박이 캐릭터는 이책을 펼쳐보기 전에 호기심을 자극하는것 같다 거기다 만화를 연상시키는 만화형식의 컷과 지루할것 같던 예절에 관해서도 쉽고도 재밌는 설명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성인들이 보기에도 좋은책 같아서 조카랑 함께 읽고 지금은 내 책장 한곳에 꽂아두고 있다
왜냐하면 책이 넘 탐나서 ㅋㄷㅋㄷ
분량도 많지 않아서 킬링타임으로 읽기에는 안성맞춤인것 같아 간혹 생각하면 한두번씩 들쳐 봐야 겠다
이책은 인간으로써 꼭 지켜야 될 예절에 관해서 쓰여진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상으로는 물론 좋은책이 되어줄것 같고 레옹이는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성인들한테는 살짝 잊고 사는 예절을 다시 상기 시켜주기에 안성맞춤인것 같다
이책속에 등장하는 예절에는 총 서른가지가 있다
고마움과 미안함은 말로 표현하세요 에서부터 여자아이들 치마를 들추지 않아요 까지
아이들이 알아야 할 예절도 많지만 반대로 성인들이 알아야 할 예절도 눈에 많이 띄었던것 같다
예를들면 자리를 양보해요 요즘 버스나 지하철에서 공공도덕을 잊고 사는 성인들이 눈에 참 많이 띄는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사람들한테 자리를 양보하세요 나 공공도덕은 반드시 지키세요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어차피 세상은 혼자사는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거니까 남한테 피해를 주면 안되는일 아닌가
기침할때는 입을 가려요
기침과 방구는 감출수 없는거니까 어쩔수 없다쳐도 사람 한테 대놓고 기침을 하는건 예의상 아닌것 같다
하지만 그런 예의도 모른채 그냥 대놓고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참 불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닥에 침을 뱉지 않아요 ㅡ,,ㅡ
침뿐인가 쓰레기는 할말이 없다
욕을 하지 않아요
이것도 할말이 없다 어차피 한번사는 인생인데 좋은말 고운말만 사용하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껌을 아무데나 버리지 않아요
약속 시간을 잘 지켜요
영화관에서 시끄럽게 하지 않아요 ㅡ,,ㅡ
영화관에서 뒷자리에 앉은 사람제발 의자를 발로 치지 않았으면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놓고 나 잘나가는 사람이야 나 약속 많아 이딴거 남 의식해서 일부러 전화받지 않았으면
정말 이 책을 보다보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예의범절은 모르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예의를 지키지 않고 살아간다는걸 느낀것 같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었지만 반대로 생각할 거리도 많았던 책이였던것 같다
아이들한테만 공중도덕 잘 지켜야지 예의를 잘 지켜야지 이렇지 않고 먼저 성인들 부터 잘 지켜으면 좋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