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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 비우고 숨쉬고 행복하라
바지라메디 지음, 일묵 감수 / 프런티어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지도자 바지라메디의 아프지 않은 마음이 어디 있으랴 이 책을 보고 있자니 예전에 드라마 다모 에서 이서진이 하지원에게 했던 말이 떠오른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 말 뜻에 숨겨진 의미는 크다고 생각한다
본질적으로 너와 내가 다를수 없음을 인정하게 만드는 말이라고나 할까
세상 어디를 둘러봐도 상처 한번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저마다 자기만의 삶에 무게와 고통 그리고 외로움으로 병든 마음을 감싸안고 오늘 하루도 묵묵히 살아나갈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외적으로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내적으로는 모두 동질적으로 같다
이책은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먼저 비우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모든 불교에서 수행법으로 다루는 마음 비우기는 그 만큼 인간의 영혼에 거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워야 다시 채울수 있다는 뜻은 나를 거만하게 만들고 오만하게 만들고 내 끝없는 이기심과 번뇌 욕망으로 가득차게 했던 나를 비워내야 비로소 마음이 정화되고 상처받은 마음도 치유될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오는 모든 상처는 집착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집착은 인간의 영혼을 파멸 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모든 사물에 대한 집착은 버리면 버릴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듯이 어제의 일로 오늘의 나를 괴롭히고 스스로 만든 생각의 함정에 노예가 되기 보다는 어제의 일은 어제의 일로 오늘의 나는 오늘의 나로 살아가는 것이 쓸데없는 생각과 집착 번뇌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마음의 병을 앓게 돼는 모든 근원적인 상처 화 분노 절망 좌절 집착 에 대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현실을 왜곡하기 보다는 진실을 받아들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모든 번뇌는 마음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다스리라고 가르쳐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은 세상에 대한 번뇌로 고통스러워 하거나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주인이 되지 못하고 흔들리거나 외부의 영향에 끌려다닌다거나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상처를 받는다면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영적인 지도자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