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화 드라마로 샐러리맨 초한지를 빼놓지 않고 챙겨보고 있다
이 드라마는 초한지라는 역사서를 재해석해서 드라마로 재 편성한건데 항우 유방 여치 우희 번쾌 기타등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극중에서 잘 표현하고 있는것 같아서 책과 드라마 모두 흥미롭고 역사서에 별 흥미를 못느끼는 타입이라 고대 중국의 역사를 다룬 영웅들의 서사 초한지도 아직까지 제대로 읽어보지 못하고 있지만 샐러리맨 초한지 라는 드라마로 인해서 초한지 라는 작품에 관심과 호기심이 생긴것 같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책으로도 한번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
샐러리맨 초한지 이 드라마에서는 가지가색의 인생과 사는법 성격은 모두 다르지만 성공이라는 목표만은 같은 직장인들의 녹록치 않은 애환과 일상을 다룬 드라마다
진시황의 손녀로 세상물정 모르고 부유한 삶을 영위하며 사는덕에 성격은 더러운 한성깔 하는 여치와 그와 반대로 똑똑하고 우아하고 단아하지만 자기 나름대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우희 걸걸하고 호탕하고 때론 저돌적이고 어딘가 좀 모자른 구석도 있어 보이지만 자신감 하나와 추진력은 끝내주는 유방 그리고 철저히 엘리트 의식에 감쳐진 분노와 복수심을 숨기고 살고있는 우방 그리고 그 네명의 극중 인물들 가운데 펼쳐지는 주변인들을 구성으로 이 드라마는 펼쳐진다
그렇기 때문에 샐러리맨 초한지에 등장하는 극중 인물들을 보면서 직장생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고 거대한 사회라는 조직에서 각자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극중 인물들을 통해서 먹고먹히는 약육강식의 사회에 대해서 통렬한 비판도 가해지고 본심을 숨기고 자기만의 사리사욕을 챙기기 위해 온갖 갖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처세에 한숨이 나기도 하지만 우선은 나부터 살아남아야 하니까 어쩔수 없는 노릇이라고 생각한다 ㅋㅋㅋ
우선 샐러리맨 초한지 이 책은 직장인들의 처세술에 대해서 쓰인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아봤을 때에는 드라마 내용을 책으로 옮긴줄로만 알았는데 내 예상과는 전혀 빗나가는 책이였다 이 책은 드라마의 내용으로 재구성된 책이 아니라 직장인들의 실무 직장인이 조직에서 살아남으려면 가져야 될 처세술에 대해서 쓰인 책이였기 때문이며 드라마의 설전편을 다룬 책이다
그렇기 때문에 읽는데 좀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나름 효율적으로 잘 받아들이면서 읽은것 같고 사자성어에 담긴 뜻은 사람에 인성마저 변화시켜 주는 것 같아서 생각의 전환과 인생에 대한 마음가짐과 태도에도 영향을 주는것 같았다
그리고 샐러리맨 초한지 를 보고 이 책도 같이 읽는다면 좀더 처세에 대해서 능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