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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 더 늦지 않게 나를 만나기 위한 마음 수업
존 E 월션 지음, 부희령 옮김, 이인옥 그림 / 행성B(행성비)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처럼 인간은 버리면 버릴수록 자신을 더 견고하게 채울수 있는것 같다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에서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는 버리지 못하고 온집안에 꽉꽉 뭔가 모를것들로 가득 채워놓는 사람들이 나왔썼다
그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로 자신만의 성을 만들고 싶었겠지만 그걸 보는 주변 사람들의 생각은 가지각색일수도 있다
저런 걸 왜 모을까 저딴 쓰레기를 왜 가득 채워놓지 저걸 모아놓으면 좋은가 지나다닐만한 곳도 없이 꽉꽉 채워놓는 집은 사람이 사는 집인지 아니면 물건을 위해서 자리를 내준건지 주객이 전도되어 사람이 존재마저 퇴색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건 지나친 집착과 소유욕 때문 이다
이렇듯 사람은 물건이나 소유할만한 대상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면 보일수록 소유욕은 점점더 커지게 되고 그 채울수 없는 마음은 사람의 영혼을 더 허기지게 만들고 욕심은 끝이 없어서 나중엔 정말 섬에 혼자 표류하고 있는듯한 기분마저 느끼게 될것 같다
버리기 전에는 깨달을수 없는것들 이책은 40년간 구도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저자가 힐링 에세이 집으로 펴낸 책이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내려놓고 낮아짐을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현대사회가 각박하면 각박할수록 사람들은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물질만능주의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지나친 물건에 소유욕을 보인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돈만을 쫓느라 정작 중요한 내면을 되돌아보지 않는다 하지만 돈과 지나친 소유욕 만큼 인간의 영혼을 황페하게 만든것 또한 없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존재가 꼭 필요하며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가수 없기 때문에 관계에서 행복을 찾아야지 소비를 통해서 행복을 쫓고자 한다면 영혼은 잠식되고 소멸 당한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저자의 구도 생활을 통해서 깨달은것을 통해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책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내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비쳐보게 되고 투영되는 글속에서 사람의 인간됨을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지를 배우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인간으로써 가진 욕심마저 비우게 돼는것 같다
버리기 전에는 깨달을수 없는 것들 진정한 참 나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부터 하나씩 버리는 연습을 통해서 나를 찾아보자
돈 권력 명예 행복한 내가 되기 위해 나를 방해하는 미움 분노 증오 그리고 진정한 자아를 찾고 행복한 내가 되기 위해서 나누고 이해하고 보듬고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