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와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부탄은 현대인들이 그리는 이상향중에 한곳일 것이다 이책은 저자가 서른아홉에 떠난 부탄의 여행을 통해 부탄에서 느림과 나눔 그리고 인생의 참됨을 깨닫고 배우고 되면서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변화시키는 내용의 책이다 무한경쟁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쩌면 사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진정한 자신은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무한경쟁이 낳은 산물 로는 욕심과 지나친 이기심 그리고 스트레스 진정한 인간관계 속에서도 느껴지는 외로움과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 그 모든것들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지쳐가고 인생에서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키우게 돼는것 같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부탄이라는 나라를 통해서 소박하고 단순하지만 삶을 역행하거나 거행하는게 아니라 순리되로 살아가고 있는 부탄인들을 통해서 현대인들의 잘못된 인생관을 바로잡을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부탄이라는 나라를 통해서 가장 단순하고 느리고 물질문명도 더디고 문명적인 혜택도 적은 나라지만 부탄인들의 삶을 통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소유욕이 아니라는걸 다시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인생은 물질적인 면에서 찾는 행복이 아니라 함께 하는 데에서 행복이 깃들여져 있음도 느끼게 된다 채울려 들려면 들수록 밑빠진 독처럼 채울수 없는 것처럼 억지로 채우려 들지 말고 하나씩 버리는 연습을 통해서 나를 다시금 채울수 있음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책은 욕심을 버리고 단순함과 소박함에서 조차 행복을 찾을수 있는 깨어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는것 같다 나를 정화시켜 주는 기분이랄까 곳곳에 실려있는 사진들을 통해서도 눈을 씻어주고 작가의 부탄에 대한 글을 통해서도 마음을 씻겨주는 기분이다 저자는 부탄에 깃든 매력으로 인해 부탄남자와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도시생활을 할땐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던것들을 부탄이라는 여행을 통해 찾은 저자의 진정한 행복의 가치에 있지 않을까 싶다 단숨함속에 깃든 행복을 맛보고 싶은가 그럼 이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