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첫번째 컴퓨터 + 인터넷 책 - 윈도우 7
양재봉 지음 / 한빛미디어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세대의 부모님들은 자식 하나만 바라보고 사신 분들이라 개인적으로  자신의 삶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사신분들이 대부분 이라고 생각한다
자식이 어렸을때는 가정에 충실하느라 돈 버는데 바빠서  자신의 삶의 한조각을 바치게 되고 자신의 가진 꿈조차 잃어버린채  가정에 안락만을 위해 달려오신 아버지나 아이들이 다칠까봐 늘 노심초사  전전긍긍 하면서 치장한번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
두분다 자신을 위한 삶은 없이 앞만보고 열심히 달려오신 우리들이 부모님들의 자화상이다

그런 부모님들이 사회에서 밀려나 정년퇴직을 하고 모든 힘을 다 비워내게되면 가장 큰 자신과의 싸움은 적막함과 외로움이라고 생각한다

자식들은 이미 다 성장해서 제각각 자신만의 길을 가게 되고 자신의 모든걸 쏟아냈던 대상물이 사라지게되면서 삶에 무료함을 느끼게되고 우울증도 겪게 되는것 같다

아버지로써 남편으로써  한 남자로써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오셨기 때문에 노년이 돼어서는 휴식을 취하고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셔도 되는데 정작 즐기실만한 매체나 방법도 잘 몰라 시간만 허비하게 돼는것 같다

그러다 보니 술과 친하게 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야 할 노년생활이 결코 건강하지 못한채 보내는게 대부분의 노년의 풍경인것 같다

인터넷은 또 하나의 신세계라고 생각한다
컴퓨터를 배우게 되면 또 하나의 세계를 접하게 돼는거라 인터넷은 악용만 되지 않는다면 사람에게 유용한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젊은층이야 금방 습득이 가능해서 인터넷을 쉽게 다룰수 있지만 우리들의 부모님 세대는 많이 낯설게 다가오는게 또 인터넷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요즘은 노년층이나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컴퓨터 강습실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컴퓨터에 관련된 책이 대부분 잘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오신 부모님들을 마지막 여유로운 삶까지 생각한다면
노년의 적막함과 외로움에 젖지 않도록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해 해드리는것도 하나의 효라고 생각한다

인터넷을 이용해 멀리 해외에 나가있는 자식들과 화상 카메라로 소통을 하고 손자손녀들의 사진을 주고받고 카페나 친목모임을 이용해 동호회 활동도 하고 그런다면 외로움과 적막함에 휩싸인 노년의 삶이 긍정적이고 밝은 쪽으로 삶을 영위해날수 있게 해줄것 같다

이책은 부모님을 대상으로 쓰여진 컴퓨터 인터넷 제 1단계의 책이다
부모님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서 내가 보기에는 좀 아쉬운 점이 없지않았지만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저자의 세심함이 묻어날 정도로 기초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어렵지 않고 쉽게 습득할수 있도록 저자의 배려가 묻어나는 책이라서 부모님들이 이책을 보고 인터넷에 흥미를 붙이기에 좋을것 같고 또 습득면에서도 쉽게 배울수 있을것 같다

이책의 구성요소는 컴퓨터의 기초와 활용, 인터넷의 기초와 활용,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터넷 메신저 사용 방법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단계적으로 인터넷을 활용하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것 같고 그림과 사진으로 대체해서 설명하는 부분도 많아서 흥미도면에서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노년이 외롭거나
무료하지 않게 우리들의 부모님들이 즐기면서 맞고를 칠수 있는 시기까지 인터넷과의 친숙함은 자식들이 책임을 지고 부모님께 가르쳐 드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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