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에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된 대하 삼부작 아리랑 한강 태백산맥은 조정래 작가님을 나타내는 수식어가 된것 같다 조정래 작가님하면 대하 삼부작이 가장먼저 떠오르니 대하 삼부작이 얼마나 막강한 힘을 나타내 보여주는지 알수 있을것 같다 대하 삼부작은 청소년 필독서 이기도 하지만 성인들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제대로 된 역사 의식 조차 갖지 못하고 민족에 대한 역사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은데 조정래 작가님의 대하 삼부작을 읽는다면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써 절대 부끄럽지 않은 역사에 대한 의식을 가질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조정래 작가님은 실존하는 대한민국 작가들 중에서도 넘볼수 없는 이 시대의 문인들 중에서도 가히 최고봉이라 칭해도 좋을 만큼 한국문학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분이라고 생각한다 조정래 작가님의 책들을 읽다보면 조정래 작가님의 가진 작가로써의 탁월성과 조정래 작가님이 보여주는 필적에서 오는 아우라는 아무도 따라할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조정래 작가님도 벌써 작가인생 40년이 넘는다 그동안 조정래 선생님이 펴낸 수많은 책들중에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도 많았지만 이번 황토도 조정래 작가님의 역량에 부족하지 않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1999년도에 '조정래문학전집'(전9권) 네 번째 책 <비탈진 음지>에 수록 출간되었던 중편 '황토라는 작품에 2011년 5월 200여 매에 이르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 집필해서 펴낸 책이다 , 조정래문학전집에 수록된 비탈진 음지라는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에 수록된 중편 황토 라는 작품을 익히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번에 이 황토라는 작품을 처음 읽어보게 되었다 우선 내 감상평은 이 책을 읽고 한 여자의 기고한 운명이 가슴아파서 마음이 불편 했떤것 같다 아비가 각기 다른 세 자식을 키울수 밖에 없었떤 한 여인의 굴곡진 인생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불편했고 그렇게 밖에 살수 없었던 시대의 아픔이 느껴서 한 여자의 인생이 가여웠다 부모를 위해 일본순사의 제안을 수락하여 아이를 낳고 잠시 행복해 지려는 찰나 또 다시 한 남자한테 상처받고 선의를 가장한 미국에게 조차 겁탈을 당했으니 여자로써 한 여인이 겪어야 했을 기구한 삶이 이책을 읽는 나의 눈시울을 적셨던것 같다 그래도 삶에 희망을 품고 꿋꿋이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지만 자식들 마저 자신의 뜻대로 되어 지지 않으니 인생에 대한 원망이 사무쳤을것 같다 이책의 내용은 역사적으로 소시민들이 겪어야 했을 아픔만큼 한 여자에게 느껴지는 연민이 크게 다가왔다 같은 여자로써 시대를 벗어나 한 여자의 이야기 라서 같은 여자로써 느껴지는 동질감도 컸던것 같고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이 남모른 아픔까지 같이 느껴서서 여자로써의 운명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정래 작가님 이번에 펴낸 이 작품으로 많은 생각을 할수 있었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 했떤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