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까지 75센티미터
안학수 지음 / 도서출판 아시아 / 2011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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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작가가 유년기를 그리며 쓴 이 책은
작가처럼 소설속 주인공 또한 작가의 또 다른 분신처럼  척추를 다쳐서 장애인이 된다
누구나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만큼의 상처는 많이 아프다
남과 다른 소설속 주인공의 몸
주인공은 사고로 인해 다친 척추로
세상에서 숨어들고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몸이 가져다 준 불행의 크기가 그렇게 큰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소중한 가족들의 품에서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고 세상에 적응해간다는 내용의 책이다
일단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이 슬펐던것 같다
작가의 자전적인 책이라서 더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고
아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타인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시를 쓰고 글을 짖는 작가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스러운 면도 느꼈떤것 같다
사실 고통받는 만큼 인간은 성숙해 진다는 말처럼 사람은 상처빋은  만큼 꼭 그만큼 인간으로써 성숙해 지는것 같다
이책속의 주인공도 자신과 다른 타인들의 몸으로 부터 오는 상처를 받게 되지만 그 상처로 인해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고 소중한게 뭔지 알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준것같다
예전에 손가락에 가시가 박혀서 퉁퉁 부었을때 그때 정말 많이 아파서 하루종일 신경이 예민한 채로 보낸적이 있었는데
손가락에 든 가시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쓰리고 아픈데
주인공이 사고로 다친 척추를 보면서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가 느껴져
이책을 읽는 내내 나에 기분은 주인공에 동화되어 슬펐던것 같다
하지만 소설속 주인공이 상처를 이겨내고 다시 밝은 성격으로 해맑은 표정으로 세상을 대하는 걸 보고
소설속 주인공이 기특하게 느껴졌고 다시 세상을 마주하게 된 소년에게 고마운 마음도 느껴졌썼다
이책은 성장소설이다
성장소설은 이미 다 성장하고 난 후에 다시 읽어도 또 다른 감동스러움을 독자에게 주는것 같다
이렇게 좋은 책이 다시 누군가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주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아름답게 가꿔줄수 있는 책이 되어 준다면 좋을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이책을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나 청소년들을 둔 부모님이 읽어둔다면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해주고 싶다
좋은책은 언젠가 꼭 빛을 보는 날이 온다고 생각한다
이책이 여러사람들 손에서 손으로 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고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여러사람들한테 감동을 줄수 있었으면 좋겠고
작가가 이 책을 펴내기 위해 수고한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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