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성이 간다 - 신주쿠 구호센터의 슈퍼히어로
사사 료코 지음, 장은선 옮김 / 다반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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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뜨거운 남자의 이야기
누구에게나 따듯한 가슴과 삶에 대한 희망과 인생에 대한 철학 그리고 선한 마음이 있다
단지 타인들의 눈에 비쳐지지  않을뿐 ..
삶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사람은 누구나 다 살아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그에겐 그 나름대로의 삶에 대한 방황의 시기를 걸치고 있을뿐이니까 ..
여기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 있다
그 이름은 바로 현 수성
이책은 현수성 이라는 사람의 삶에 대해서 쓴 책이다
현수성 그는 어려서 부터 부모님한테 버려지고 일본 아이들한테 따돌림 당하고 절망과 방황의 시기를 보내야만 했던 처참한 인생의 순간에..
인생에 대해서 행복한 맛보다 쓴맛 괴로움을 더 많이 겪어야만 했던
그의 삶이 있다
사람은 사랑받는 만큼 성장한다고 했던가
불우했던 어린시절과 행복하지 못했떤 자신의 환경에 현수성 그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경험하게 된다
인생의 불합리함과 사랑받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그는 돈에 집착을 보이고
나쁜짓도 많이 자행하게 되지만
그래도 삶에 대한 희망만은 늘 간직한채 살아온것 같다
사람이 변화되는데에는 계기가 있다
현수성 그도  자신이 빅혈병 보균자 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생이 악역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이 뭔지 인생이 뭔지 깨닫게 되고 나머지 여생은 타인을 위한 헌신하는 삶을 살기로 한다 
그리고  
가부키초 일본 최대 환락가에서  신주큐 구호센터를 설립하고 인생의 밑바닥 사람들에게 희망과 약자들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는 구호센터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현수성 그가 말한다
“인간에게는 사랑받는 것과 인정받는 것이 제일 중요해.”

사랑만 받아온 사람이라면 절대 이해할수 없는 말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에게서 사랑받는 다는 행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사람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더 인간적인 사람이 된 현 수 성

사람은 고통과 자신이 겪은 경험 없이는 타인을 진정 이해할수 없는 것 같다

그도 자신이 보낸 밑바닥 생활을 경험 했기 때문에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밑바닥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그들의
마음을 읽어낼수 있는것 아닐까 ..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더 사람됨이 뭔지를 깨닫게 돼는것 같다

이책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였다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들의 인생을 엿보다 보면

나는 너무 안이하게 단조롭게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들의 삶에 대해서 희망을 얻고

그들의 노래하는 인생에서

인생의 참됨을 배우게 돼는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노래가 있었다

캔에 내생애 봄날은

왜 이노래가 떠올랐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노래가 주는 여운과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여운이 아마도 비슷해서 그러지 않았나 싶다

한남자의 멋진 인생 이야기

좋은 책을 읽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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