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은 이야기 - 가수 이기찬의 서른 그리고
이기찬 지음 / 시드페이퍼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이기찬의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라는 작품의 주제곡을 불렀던 이기찬씨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때 연극과  이기찬 씨가 부르던 노래가 너무 좋아서
엠피에 다운받아놓고 매일 듣곤 했었는데
벌써
이기찬씨가 가요계에 데뷔한지도 15년이나 됐다
그동안 이기찬씨의 음악을 보면 대중들한테 사랑받았던 노래가 있었던 반면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도
많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 이기찬이란 나에 감수성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 가수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기찬 씨의 이번 책도
더 흥미롭게 볼수 있었다

이책은
가요계 데뷔 15년만에 써낸 이기찬의 자전적인 책이다
그래서
다른 연예인 가수들의 책보다 더 어쩌면 연예인으로써의 이기찬의 진솔함 면과 인간 이기찬으로써의 면 양면을 다 이책을 통해서 엿볼수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그가 생각하는 인간관계 봉사 기부 사랑 그리고 살아오면 느꼈떤 수많은 감정들에
같이 동화되기도 하고 그의 구두 제작, 전원 생활, 여행, 한정판 수집 등 이 시대의 동년배들이 누리고 싶어하는 생활들과 적절히 버무려진 에피소드를 보면서 참 재미나게 사는구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90년대 중반부터 활동한 이기찬
그의노래를 듣고 보낸 내 사춘기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

요새 이기찬씨랑 지나 가 함께 부른 카운 온미 이 노래 좋던데
30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기찬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팬들한테 음악적인 기량을 더 보여줄시 기대된다

이기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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