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 지금 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주고 싶은 시 90편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1
신현림 엮음 / 걷는나무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딸아 외로울때면 시를 읽으렴
엄마가 소중한 딸에게 좋은 시만을 선별해서 찬란하게 빛날 인생을 살아갈수 있도록 한권에 책에 등불이 되어줄 시만을 담아 선물로 주는 시 선집
이책에 수록 된 시를 읽다보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힘겨운 청춘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갈피가 잡힌다
이 책에 수록된 시들은 총90편이다
90편의 시에 다른 시공간과 다른 모습으로 치열하게 삶을 살았던 시인들의 시가 모두 담겨져 있다
영국의 천재 작가 셰익스피어 부터 한국문단의 기린아 였떤 기형도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동엽 시인의 시까지 ...

여기에 수록된 시들을 읽다보면 인생의 고뇌도 슬픔도 아픔도 모두 위로받을수 있다

어쩌면 인생을 먼저 살아본 엄마이기때문에 자신도 똑같은 청춘이라는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 청춘 이라는 성장통을 겪어봤기에
자신이 딸이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게 뭔지 지금 청춘이라는 시기를 보내면서 가장 힘겨울 문제가 뭔지
누구보다도 더 딸들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기에
딸의 마음에 와 닿을 시만을 선별할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신현림 작가는 외로울때면 자신처럼  시를 읽으라고 한다
시를 읽으면 외로움도 슬픔도 아픔도 시로 위로받을수 있다고 한다

시는 그림처럼 사람에게 가장 많은 위로를 줄수 있는 것 같다

시를 읽다보면 차가웠던 마음이 따듯해 지는걸 느끼게 되고 시를 읽음으로써 마음이 정화되고
시를 읽음으로써 사고의 전환이 오기 때문이다

시는 짧지만 짧은만큼  그 문장이 사람에게는 더 큰 울림을 줄수 있는것 같다

시는 인생의 모든것들이 함축되어 있는 축소판이고 시는 삶 자체이다 

이책에  수록된 수 많은 시들중에서

어느것 하나 나의 마음을 뒤 흔들어 놓지 않은 시가 없다

위대한 시는 인간의 영혼까지 울리는 법
그렇기 때문에 힌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우리곁에 머물러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청춘은 가장 뜨겁지만 또한 가장 아프다
청춘을 지나온 사람이나 청춘이라는 시기를 지금 보내고 있는 사람들 이라면

시가 주는 위안을 알수 있을것이다

시는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물과 산소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이책에 수록된 수많은 90편의 시중에서
느껴지는 인생은 어쩌면 누구나 똑같이 경험해보는 것들이기에 더 우리마음을 울리는지도 모르겠따

신현림 작가가 고른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이책은
지금 청춘이라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젋은이들 에게는 인생의 처방전이 될수도 있고
청춘이라는 시기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다시한번
자신을 점검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5월달에 시로 나의 마음을 어울만지고 시로 적실수 있어서
읽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졌고

목이메여왔다

그리고 좋은 시 하나쯤 외워서 외로울때 슬플때 마음이 아파서 위로받고 싶을때 되뇌여 보이고 싶다

시가 주는 위안을 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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