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
위르겐 슈미더 지음,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 내용은 내가 즐겨보는 프로 에서 많이 봤었다
좀 오래됐긴 했지만 롤러 코스터에서도 거짓말이 사라진다면 이라는 내용으로 연인사이를  방송을 통해서 해줬썼고  
또 얼마전에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중에 하나인 책 읽는 밤에서 이책을 소개하는걸 우연히 봤다

이 책의 저자 참 개성있다
칼럼니스트라서 그런지 남들은 생각으로 멈쳤을 일을 직접 40일간 체험하고 책까지 냈으니
실제로 만나보면 많이 재밌는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남자는 사순절을 맞아 거짓말을 않하고 40일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사순절을 맞아 왜 하필 거짓말을 안하기로 결심했을까

그건 책 읽는 밤에 나온 한 패널의 말처럼 사순절이란 단어와 연관성이 있을것 같다
사순절이란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교회력 절기를 말한다

나는 교회를 다녀보지 않아서 사순절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순절을 맞아 새롭게 태어나고 싶어서 사순절날 거짓말을 멈추기로 한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선 선의의 거짓말이건 악의의 거짓말이건 우리들은 조금씩 거짓말을 하고산다

어느 통계에서 보니 하루에 못해도 12번의거짓말을 하고 산다고 하는데
...


나는 글쎄 ?????????????

나도 사람이라서 선의의 거짓말 과 악의의 거짓말을 섞어서 적당한 양으로 거짓말을 내뱉으며 살아가고 있겠지만
통계에서 발표된 내용처럼 하루에 12번 정도까지의 거짓말 까지는 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거짓말을 안하고 살면 어떨까 ?????????

남여간의 사이에서 부모와 자식간의 사이에서 친구들간의 사이에서 동료 들간의 사이에서

사람과 사람간의 사이에서 거짓말이 사라진다면 ??????????

너무 삭막할거란 생각이 든다

거짓말이 사라진다면 구지 친절하게 대할 필요도 사라지거니와 사람간의 비밀과 지켜야 할 도리가 사라지기 때문에 솔직한건 좋지만 사이에 불균형이 올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예를들어

쉬운 예로 아주 못생긴 사람한테 참 못생기겼습니다 라고 거짓없이 얘기한다면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이나 둘다 똑같이 몹시 불쾌한 기분이 들것 같다

여기서 거짓말을 살짝 보태서 못생겼지만 괜찮아
너정도 얼굴면 인생 살만해 라던가
개성있게 생기셨네요 라고 선으의 거짓말을 살짝 보태서 말하면
서로간의 친화력은 더 좋아질거란 생각이든다

악의적이고 남을 기만하고 남을 헤치는 거짓말은 하면 안되겠지만
선의의 거짓말을 인생을 살아가면서 조금씩 필요한것 같다


이책에서도 거짓말로 인한 에피소드들이 무척 많이 등장한다
예를들어 거짓말로 인해 주인공이 얻어맞고 피해입는 모습을 읽고 있노라면

거짓말이 꼭 나쁜것만도 아니라는 생각까지 들게 된다

누구나 필요에 의해서 거짓말을 하고 살지만 거지말이 사라진다면 인생도 재미없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거짓말이 나쁘다는건 알지만

거짓말이 완전히 사라진 세상을 살아가는건 거짓말로 인해서 살아가는 인생보다 더 고달플거란 생각을 했다

무척 흥미롭고 재밌고 생각을 통해서 얻게 돼는게 많은 책이라서 이책을 읽는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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