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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에서 깊이로 -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윌리엄 파워스 지음, 임현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도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쉽게 지치는것 같다
수많은 정보의 호수속에서 살고있는 현대인들은
어쩌면 속도 있는 삶 보다는
깊이있는 삶은 살고싶은지도 모르겠다
이책은 제목 그대로 속도에서 깊이있는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일곱명의 철학자들의 이야기로 현대사회를 비판한 책이다
고루한 철학자들이지만 사는 방식은 어쩌면 우리들보다 더 현명한지도 모르겠다
세네카는 분주한 세상 한가운데에서도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자신의 내면을 돌보며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었고,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크는 ‘책’이라는 내적 공간에 접속하는 도구를 만들어 군중들의 내적 읽기를 가능하게 했다. 셰익스피어는 햄릿에게 자신의 생각을 적는 테이블을 들려주었다. 또한 분주한 삶에 질서를 창조한 ‘13가지 덕목’의 벤저민 프랭클린, 월든 숲에서 자신만의 은신처를 만든 소로, 분주해진 마음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맥루한의 아이디어 등 변화의 기로에서 남다른 생각으로 시대를 이끈 일곱 철학자들의 옛이야기들은 현대인들의 바쁜 눈과 귀에 현명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하루가 24시간 이지만 현대인들의 24시간은 자기성찰을 할수 있는 시간도 없이 너무 짧다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게 바쁘다 살다보면
인생에 회의감만 더해지는것 같다
눈뜨고 일어나서 직장 출근 퇴근 무한반복 살다보면 하루가 너무나도 짧네 느껴진다
그래서 어쩔때는 내면이 없는 거죽만 살아 숨뒨다는 느낌도 들었썼다
그러다보니 피로는 피로대로 누적되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쌓이고 신경은 신경대로 날카로워져 누가 조금만 건드려도 펑~~~~~
터질만큼 서로 신경만 날카로워진채 살아가고 있는것 같다
어렸을때 어른들이 하던 말이 생각난다
너도 살아봐라 인생이 니 뜻대로 풀리나
삶이 사람을 악하게 만든다
기타등등
철없을땐 그딴게 어딨써 자신이 못났으니까 저렇게 변한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성인이 되고 인생을 하나하나 알아가도 살아가다 보니 삶이 사람을
변화시킬수도 있따는걸 느낀다
일상에 짓눌려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정말 나중에 가서는 허탈함만 클것 같다
그러니
이럴때 일수록 자신을 성찰하고 되돌아보고 조금은 느리지만 여유 있는 삶을 산다면
조금은 삶이 덜 지치고 행복해 지지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