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After 50
할 엘로드.드뤠인 J. 클라크 지음, 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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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평생 아침형 인간으로 살고 싶었지만 저녁만 되면 눈이 말똥말똥 해지는 나의 올빼미형 습관 때문에 나는 아침-으로 시작하는 책에 손을 댄 적이 없다. 생활패턴을 바꿀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강제로 아침 기상이 불가피 했지만 직장을 그만두고나니 자유로운 삶을 만끽하다 더더욱이 생활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아이들마저도 아침내내 잠으로 보내기 일쑤였다. 나는 다시 복직을 해야하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갈 때가 다가오자 이렇게 안좋은 습관들을 청산하고 편안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아침형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내가 아침에 눈뜨는 것이 참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저혈압 때문이었다. 유독 혈압이 낮아서 알람이 울리는 즉시 몸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부동의 자세로 일정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잠이 다시 들어버리면 또다시 피곤한 채로 기상을 해야했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것은 이른 아침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을 깨우기 위한 방법이 아주 상세히 적혀있었다. 바로 실행에 옮기기 쉬운 방법들로 여러가지가 제시되어 있고, 제시된 방법 중 나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이런 방법들을 왜 우리가 실행에 옮겨야 하는지를 유명 저널의 내용을 인용하여 신뢰도를 높였다. 순차적으로 책에서 제시한 보기 중 나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하나하나 따라해 보았는데 마음이 차분하고 평화로웠으며 저혈압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편안했다.

침묵(S) 감사 기도를 통해 오늘을 감사로 시작하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긍정의 힘이 마음의 베이스를 다지는 듯 했다. 오늘의 내가 있음을 감사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확언하고(A) 앞으로 내가 개발하게 될 많은 진단제품들이 전세계에 모두 퍼져 이 세상에 이로운 업적을 남기는 것을 시각화했더니(V) 나의 사명에 비전을 더하게 되었고, 나의 직업에 강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침대위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E) 스트레칭을 해주었더니 잠을 깨는데 훨씬 개운하고 큰 도움이 되었는데, 운동이라고 해서 땀으로 온몸을 적시는 정도가 아니라 가볍게 신체를 깨우는 운동을 선택했더니 운동에 대한 장벽이 낮아져서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나는 항상 손이 닿는 위치에 책을 두는 습관이 있는데 시간이 있다면 길게, 시간이 없으면 짧은 시간 동안 독서(R) 통해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은 인문학 책이 내옆에 쌓여있지만 매일 아침 성경을 읽는 것도 매우 좋은 습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쓰기(S) 하며 감사할 것, 오늘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최우선의 과제 등을 기록하여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맑은 정신을 가지고 오늘을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는것이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저자는 이 세비어스(SAVERS)를 통해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으며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실천하기를 강조하고 있다. 세비어스는 아침의 짧은 시간을 쪼개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나만의 맞춤 방법을 스스로 고안하여 적용할 수 있으므로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실행이 가능하다. 아침형 인간이 되고싶지만 여러 이유들로 인해 아침형 인간이 되기를 포기하신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아침을 깨워 더 건강하고 더 비전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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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판다 할부지 강철원의 다정한 식물 수업
강철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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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출판사로투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나를 행복하게 했던 책. 책을 완독하고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행복이 너무 과하게 한꺼번에 몰려와서 길게 심호흡이 되지 않았다. 호기와 흡기의 그래프 곡선이 완만해진 느낌이었다. 비록 내가 있는 이곳은 병실이지만 나는 세상 누구보다 벅찬 행복을 마음에 담고 있었다. 1장부터 4장까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장을 볼 때에는 도입부이기 때문에 초집중 모드였고, 2장을 볼 때에는 행복해서 병실 바닥의 발을 동동 구르며 읽었고, 3장을 볼 때에는 책이 끝나는게 아쉬워서 느릿느릿 한글자라도 빼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고 읽었으며 4장을 볼 때에는 일부러 책장을 천천히 넘기며 뒷장에 글씨가 없을까봐 아쉬운 마음을 가득 품고 보게 되었다. 책을 완독하고 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을 싹틔울 수 있었던 이유는 강철원 주키퍼님은 책의 소재를 너무도 다양히 쥐고 계셨기 때문에 또 우리의 마음에 힐링을 가져다 줄 책이 후속으로 나올 것임을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생명에 대한 존중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것을 인격으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이미 너무 생명체를 사랑하는 강철원 주키퍼님의 신간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평단에 채택되었을 때 이미 나는 내가 행복해질 것을 미리 알고 기뻤다. 예측 가능했던 부분은 식물이란 생명체를 통해, 그리고 동물이란 생명체를 통해, 또한 그들의 어울림을 통해 저자는 행복과 감사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책 한장한장에 쓰여있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콜라보가 되어 나에게 훈훈한 행복을 주었다.

텃밭에 작물을 심고 가꾸며 살아가는 저자의 젊은 날의 회상과 그에 얽힌 일화들,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님과 바오패밀리에 대한 그리움 및 그의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이 책은 소제목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부록으로 농사팁, 텃밭레시피, 놀이팁이 쓰여 있는데 일상에서 접하지 못했던 내용이 쓰여있고 연상하기는 너무 좋아서 이또한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생태학과 보전생물학의 기본개념이 책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교양서로 추천하고 싶고 조경학에 대한 짧은 지식도 챙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그리고 힐링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텃밭가꾸기를 꿈꾸는 저와 같은 미래의 농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호감형의 생김새가 아닌 동물, 곤충들이 생태계에서 본인들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예쁘다'는 표현을 하는 저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면 제각기 맡은 바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예쁘게 보일 것이고 그렇게되면 세상은 배려와 존중이 가득찬 따뜻한 세상이 될텐데- 부디 저자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시각이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의 눈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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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세계철학전집 8
세종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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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세종대왕의 가장 큰 업적은 한글을 창조한 것이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세종대왕의 철학적 가르침은 아는 내용이 없었다.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에 대하여 세종대왕의 통찰력으로 비추어 보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직 세상을 겪어보지 않은 사회 초년생, 리더의 위치에 있으나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특히 필요한 책으로 생각된다. 세상을 알아가고 다듬어지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만나고 그 과정을 거치며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은 우리가 인생의 수많은 풍파를 만나지 않고도 먼저 지혜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담은 책이다. 내가 처음 사회에 나갔을 때 부모님이나 선배들에게 들었던 많은 조언과 격려에 대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있고 누군가의 리더로 살아가면서 스스로 고뇌하는 시간을 가지며 리더의 본질에 대해 고민했던 내용들이 세종대왕의 업적을 통해 정답의 실마리를 찾아가게 했다. 나는 오로지 사람을 지식으로 판단하고 지식으로만 대우하고자 했던 지식형 인간이었지만 세종대왕의 가르침을 통해 오직 사람을, 사람에 대한, 사람을 위한 리더로 거듭나고자 하며 지식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막연한 불신보다는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무조건적인 질책보다는 관용을 택하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세종대왕께서 그러했듯이 나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시각으로 지금의 비전과 열정이 사그러들지 않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은 반듯한 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나의 마음을 살피고 나를 지켜야 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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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민수 요리 역사 특강 - 읽기만 해도 배부른
최고민수(박민수) 지음 / 온더페이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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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신랑과 먹는 것을 너무도 좋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공통의 관심사와 연관된 역사이야기로 너무 큰 흥미를 끌었다. 신랑에게 무언가를 함께 먹을 때마다, 그리고 아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할 때마다 관련된 일화를 이야기 해준다면 우리의 식탁은 더욱더 풍성해 질 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여태까지 나의 인생을 수놓는 먹거리 여행들이 다 머릿속을 스쳐가며 즐거운 추억들을 회상하니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었던 건강이 허락됨에 대한 감사, 또 행복한 기억을 가득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됨에 대한 감사가 이어였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고 단순하게 설명된 역사 정도로 본다면 큰 오산이다. 저자는 새로운 음식이 탄생하기 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아주 깊이있게 작성했고,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한 역사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한 장이 끝나는 마지막 페이지에는 지도와 지역, 그 곳을 대표하는 음식이 표기되어 있는 부록을 첨가했다. 음식과 역사,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특히 여행의 포커스가 '음식'인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미 이 책에 쓰여있는 국가의 대부분을 여행했기 때문에 책을 읽을수록 여행의 추억을 되살리며 읽었는데 만약 여행 전에 이 책을 먼저 만났더라면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마다 더 친근하고 알찬 여행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아직 스페인 여행을 하지 않아서 스페인을 여행하면 꼭 바스크에 가야되겠다는 다짐을 했고, 다음 우리의 여행지는 잠정적으로 스페인-그리스로 결정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이야기로 전개되었던 페이지를 첨부했다. '초코'라고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달달한 초콜렛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바스크를 미식의 도시가 되게 한 데에는 미식모임 '초코'의 영향이 있다니, 심지어 이 모임에서 여성은 '먹기만' 한다. 우리집이 연상되는 대목이었다. 이제 우리 부부의 명칭은 '초코부부'로 해야겠다. 그 의미는 신랑에게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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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프롬 더 탑 - 창작의 기본과 이니셔티브에 관한 원칙 66
켄 양 외 엮음, 정지현 옮김 / 디플롯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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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건축가가 선배들에게 성공을 위한 조언을 구하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젊은 건축가들에게도 이러한 조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쓴 책이다. 하지만 내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건축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일을 하는 모두에게 필요하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진부하다고 느낄 때, 일하는 공간에서 공기가 멈춘것 같다고 느낄 때, 누구에게나 이 책을 보면서 내 맘속의 열정과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사회초년생 시절을 돌아보았고 저자의 가르침과 나의 사회생활은 어떠했는지 비교해 보며 잠시 사색에 잠기기도 했다.

핵심만 쓰였기 때문에 말하고자 하는 목적이 바로 드러나고 다른 소제목으로 주제가 바뀌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빨리 읽을 수 있으며, 필체에서부터 깊은 긍정의 힘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가볍고 즐거웠다. 그리고 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창의성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과학계도 실험을 설계하는 과정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까지, 그리고 과제제안서를 설계하는 전 과정에 우리에게 요구되는 모든 자세들이 이 책에 쓰여있으므로 나는 건축과 과학이 참 닮았다고 느꼈다. 이 책은 과거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세상에 없는 것들을, 또한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일들을 뒤집고 또 뒤집는 미래를 쓸 잠재성이 무한한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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